기사제목 여주시, 광역화장장 설문조사 “그들만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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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광역화장장 설문조사 “그들만의 잔치”

조사대상 통장, 이장 전, 현직 공무원만 대상 “짜고 치는 고스톱”
기사입력 2015.03.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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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들 대상으로 공정한 조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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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 참여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고자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여주시민(이‧통장, 노인회장, 지역유지 등)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문제의 설문지다.
 
[여주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
 
원주시가 제안한 광역화장장 공동 건립 사업에 대해서 여주시가 참여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는 설문조사가 이장, 통장, 전, 현직 공무원들을 상대로만 여주시가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대해서 여주시민들이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주시는 광역화장장 공동 건립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참여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고자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여주시민(이‧통장, 노인회장, 지역유지 등)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마감일가지도 여주시가 참여하는 회장장 설문조사를 한다는 안내 또는 홍보를 위한 내용의 글은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는 ‘광역화장장 공동 건립’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시청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 참석자 및 공무원 등 240명을 대상으로 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사전에 각본을 정해 놓고 짜맞추려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원주화장장 공동건립’ 관련 여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서 문항은 연령과 성별을 기본으로 ‘희망하는 장사방법’ ‘화장 후 유골 안치를 원하는 곳’ ‘거주 지역에 화장시설이 설치될 경우 생각’ ‘원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한다’는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방안 찬‧반 여부 ‘여주시에서 화장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 ‘여주시 장사시설 정책 제안’ 등 10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가운데, 여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시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위촉자 및 신규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시정발전위원회 운영 안내와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 원주화장장 공동 건립 등 주요 시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주시는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원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 관련 ‘원주‧여주‧횡성 화장장 공동 건립’참여 여부 자료로 활용하고자, 여주시민 및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서를 배부하고, 설문에 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주시는 이날,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2016년 준공 예정으로, 화장장 사업에 원주시와 여주시, 횡성군이 공동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이중 국‧도비(국비 54억원), 봉안당 42억원)를 제외한 254억원을 인구 비례로 하여 여주시는 58억원, 원주시는 172억원, 횡성군은 24억원을 분담한다고 밝혔다.
 
또, 여주시가 원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경우, 여주시민은 원주시민과 동등한 비용(관내)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13년 후에는 여주시에서 분담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화장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부지선정과 주민설득, 공사 착공까지 장기간 소요되고, 또 (여주시)단독으로 설치할 경우 15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여주시 재정으론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여했던 시정발전위원은 “현대 들어 매장보단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바뀌었고, 장기적으론 여주시에서 단독으로 화장장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며 “막대한 시민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며, 만약 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처럼 단독 건립시 인근 주민 반대가 발생한다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건으로 부지 공모 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는 원주 화장장 공동 건립에 참여 할 경우 추가로 발생되는 사업비는 원주시가 부담하게 된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여주시의회에 (광역화장장)사업 참여에 대한 안건을 제출해 동의를 얻은 후, 5월경 원주시와 여주시‧ 횡성군이 참여하는 3자간 협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에 대해서 시 관계자는 “현재 조사결과가 나와 있으니 분석 중에 있고, 화장장 문제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 대상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여주시민들은 "처음부터 설문조사 대상이 잘 못 선정돼있고, 졸속으로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그대로 원주 화장장 공동 건립에 참여한다면 시간이 지나서 감당해야하는 뒷일은 누가 책임을 질것이냐? 그 결과가 과연 공정한 결과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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