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흥 기자]= 박종필 전 금정초등학교 교장(부산교대 동창회장)이 하윤수 전 교육감의 사퇴로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를 처음으로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교육을 새롭게 세우기 위해 오는 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37년6개월 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교사, 교육행정가(장학사 및 교감, 교장), 교원단체장(부산교총 회장) 등을 하면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런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단 하나, 부산교육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함이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또한 “전임교육감의 정책공약들이 잘 마무리되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제 초ㆍ중등교육 현장을 실제로 모르는 분들이 더 이상 교육감을 맡아서는 안 된다. 저는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전임 교육감의 노력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슴에 새기며,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덧붙여 설명했다.
주요 핵심공약으로 미래교육 강화와 학력신장, 인성교육, 교육환경, 교육복지, 함께하는 교육문화 등 6가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박 예비후보는 밝혔다.
저 박종필은 학생과 학부모,선생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학교를 새롭게 발전시켜 온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부산교육의 중심을 잡고,새로운 길을 열어갈 자신이 있음을 강하게 어필하였다.
추가로 모든 아이가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부산, 선생님이 존중받는 교육 현장,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교육, 4C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고 그는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