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풀영상] 전진선 후보, 양평군수 후보 토론회 도중 갑자기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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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전진선 후보, 양평군수 후보 토론회 도중 갑자기 퇴장

전진선 후보, 토론회 중 나가버려 허탈한 군민들
기사입력 2022.05.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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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구수후보 초청 토론회 양평여성회관 가져

정동균 군수, 토론회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못해 죄송하다 사과

 

[배석환 기자]=양평군 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여성회관 4층에서 정동균 후보와 전진선 후보가 참석해 토론회가 시작됐다.

 

토론회가 한창 시작되고 후반부로 넘어가자 전진선 후보측 수행원들이 갑자기 큰소리를 치면서 회의를 방해 했고 이에 토론회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토론회가 중단된 건 사회자가 미리 배포한 회의 방식대로 하지 않고 추가로 시간을 두 후보에게 더 주면서 추가 질문과 답변을 이끌면서 시작됐다.


이에 전진선 후보가 토론회 중 캠프 관계자들과 싸인이 오가고 회의장을 이탈하며 캠프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눈 후 퇴장했다.

   

전 후보 측은 “토론에 앞서 토론 진행이 사전에 약속된 것과 다르게 진행될 경우 토론을 중단하고 미리 제시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대신할 것을 사전에 공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전진선 후보가 토론에서 열세를 보이자 득이 없다고 판단해 선거캠프 관계자가 회의장을 나갔다 온 이후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토론을 지켜보던 일부 시민은 “어찌 됐든 초청 토론회에 응한 후보자가 토론 도중 자리를 박차고 퇴장한 건 양평군민의 알권리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던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동균 후보는 “난 오늘 이 회의장에서 사회자를 처음 봤다. 회의를 하다가 이렇게 무단으로 나가 버리면 양평군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양평군민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정동균 군수가 전진선 후보를 대신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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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양평군 국민의 힘 전진선 후보의 SNS상에 어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퇴장 사태와 관련 전진선 후보 측의 주장이 나왔다.

   

[페이스북 발췌]

 

제 6차 토론 과정의 문제점에 관한 입장표명


1. 준비과정을 포함한 언론사의 불공정한 진행


토론 당일 아침 주최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토론 진행 순서 변경 통보를 받았음은 물론이고,

민주당 후보 캠프 인사가 토론 진행 관계자로 참여하는 등 편파적인 행태를 보였다.

 캠프와 후보의 강력한 항의로 본래의 토론 진행 순서로 진행하는 것을 약속 받았으나, 그 약속이 무색하게 토론 진행은 현장에서 사회자의 임의대로 변경되었다.


2. 사전에 합의된 토론 중단


본 후보는 토론에 앞서 토론 진행이 사전에 약속된 것과 다르게 진행될 경우, 토론을 중단하고 미리 제시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대신할 것을 사전에 공지하였고, 그에 따라 토론을 중단하고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하게 되었음을 공지하는 바이다.


정동균 후보 또한 이러한 사실을 현장에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을 이용해 마치 전진선 후보가 주최측과의 협의없이 임의로 토론을 중단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


이러한 편파적인 진행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본 후보(본 캠프)는 언론 중재위원회/선관위/검찰 등에 적극 고발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선거뿐 아니라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이러한 편파적인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3. 특정 정당 활동 이력 사회자의 편파 진행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상임고문단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정치적 인사를 사회자로 선정한 것은 물론이고,토론 과정에서도 양 후보의 발언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양측의 주장을 미리 알고 특정한 질문을 유도하였으며,후보자들의 발언이 끝난 후 자신의 의도를 담아 발언함으로써 토론의 흐름을 자신의 의도한 방향으로 주도하였다.

 

이러한 사회자의 편파 진행은 생중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 쪽 후보의 의견만 물어 추가 시간을 임의로 배정하고 토론에 참여한 후보가 이러한 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토론 순서와 시간을 변경하였다.

 

단지 시간을 똑같이 주었다며 공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호도하는 사회자에게 묻고 싶다.

 

만약 대통령 토론회였다면 이런 식의 즉흥적인 편파 진행이 가능하였겠는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하여 본인이 몸 담았던 이재명 후보에게도 추가 토론 시간을 주었겠는가?

 

민주당식 내로남불은 이제 지긋지긋하다.

 사회자로 초청된 대학 교수라면 본인의 정치적 입장에 앞서 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지켜주길 바란다.


간교한 화법으로 군민을 선동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태를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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