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종합 사학비리, 교육부 종합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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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종합 사학비리, 교육부 종합감사 촉구

비대위 “사학비리의 총체적 결정판 황원찬 일가를 고발한다!” 폭로
기사입력 2019.1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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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육부 종합감사를 촉구했다. 이날 박찬대 의원과 기자회견에 동참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신학의 전당인 해당 대학교가 황원찬 총장 일가의 사기업처럼 운영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총장 일가가 갖은 명목으로 불법 편법적으로 이권 사업에만 몰두하며 교내 사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지적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비대위.jpg▲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박희명 총학생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함께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황원찬 총장 관련 비위사실 등 학교 관련 각종 의혹을 폭로하고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이 지적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1996년 12월 설립된 학교법인으로서 약 300여명의 재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학생1인당 연평균 등록금이 약 300만원에 달한다. 개혁주의, 성경무오설, 보수 신학을 추구해 온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황원찬 명예총장이 주요 교단들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고 박윤식 목사가 세운 평강제일교회(이승현 목사)에 학교를 매각한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학내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황원찬 명예총장은 대한신대 설립자 아들이자 학교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온 인물이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대한신대는 1996년 12월 설립됐다. 교육부 인가 신학교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소속이었지만, 갈등을 빚고 교단을 탈퇴했다. 현재는 예장대신석수 총회에 가입해 있우며 “황운찬 총장이 학교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교내에 떠돌았다. 총회나 학교와 관계없는 사람들이 이사로 하나 둘 들어왔기 때문인에 이에 대해 대학교 비대위측은 “주요 인사들이 황운찬 주변 사람들이다. 특히, 가족 친지들까지 끌어들여 학교를 족벌사학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박찬대 의원의 기자회견이 있기까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설립자측인 황원찬 일가의 사유화 논란으로 총학생회측과 대립했으며 최근에는 교원급여 미지급 문제와 교수직 거래와 관련 채용비리, 학교 교리와 맞지 않는 이른바 ‘이단’에게 학교를 매각하려 한다는 지적 및 그 외 각종 학사 비리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노지훈 교수는 28일 오전 본지 기자회의 대화에서도 “비대위에서는 현재까지 약 130여억원 이상의 확실한 비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정황상 비리 액수도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비리는 대단히 심각하다. 특히 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교수인건비 관련 회계 비리 등의 조사결과가 교육부에 통보되면서 교육부는 최근 회계감사 조사단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 파견하기로 결정했고, 박찬대 의원 등은 교육부가 종합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거다.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성 지적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박찬대 의원은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이다.
 
학교측 비상대책위원회도 지금까지 교육부에 수차례 제기한 법인의 불법 사유화, 학생탄압, 채용비리, 학적비리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의 종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부의 1차 조사가 학교 측의 입장을 듣는 것만으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촉구하며 “그 간 수차례 비대위에서 제기한 사안들이 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고 “총체적 비리에 대해 뿌리 뽑지 않으면, 약 3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교육부차원의 종합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교육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박찬대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그간 해당 학교의 황원찬 총장 등 학내 비위 인사들의 행태와 수집한 각종 불법 편법 사실 관련 수십 쪽에 달하는 자료들을 대량으로 준비하고 국회 기자실 입구에 비치해놓았다. 국회 기자실 입구에 비치된 해당 자료들은 국회 출입기자들에 의해 불과 몇 일만에 전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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