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주실 기자]=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지난 27일 ㈜꽃뿐이네(대표이사 강종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 관계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적십자 회관 5층 임위원실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모금 ‧ 운용에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꽃뿐이네는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해 컵플랜트 매출액의 1%를 분기별로 적십자에 지정 기탁한다. 기탁된 기금은 부산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꽃뿐이네 강종철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범죄 피해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지방경찰청 정규열 청문감사담당관은 “범죄피해자를 위해 뜻깊은 지원을 해 준 강종철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경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을 위해 기업 등 지역사회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