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종환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일, 경인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원장 고재천)이 2019 경인여대 축제 ‘청솔제’를 통해 유아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모은 수익금 94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유치원아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열쇠고리, 볼펜, 액세서리 판매 및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활동과 유치원 학부모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샌드위치, 아이스티 등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고재천 원장은 ‘어릴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가치 있는 일에 돈을 기부하는 것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제교육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서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유치원의 희망대로 계양구 사업인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친구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