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한 건축 폐기물 불법소각“
최근 몇 개월간 여주시(시장 김춘석) 오학동 건축현장에서 건축 폐기물을 불법 소각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제보로 인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오학동 일대 여러 건설 현장 중 일부 원룸 및 상가 주택건설 현장에서 온갖 이물질이 묻은 건축폐기물을 수개월 동안 불법 소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여주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현장 확인 및 지도단속도 이루어지지 않아 여주시도 불법소각 행위에 대하여 모르쇠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만여론이 거세다.
여주시 관계자는 건축폐기물 불법소각 현장을 3월 12일 오전 8시 20분에 경기도청 민원 콜 센타로 부터 민원신고 이관 접수 받았으나 여주시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도 현장 확인을 하지 않았다.
여주시 관계자에게 현장 확인을 하지 않은 것에 관해서 확인하자 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과 관련 부서 팀장과 함께 외근을 나갔으나 불법소각 인근 오드카운티 아파트 쓰레기 관련 점검만 확인하고 시청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관내 공사현장 여러 곳의 불법소각 행위를 구멍 난 모르쇠 환경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폐기물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해야 하는데도 경비 절감을 이유로 현장에서 소각해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가 건설폐기물 불법소각 현장 방문 시 얼마 전입주가 시작된 오드카운티아파트 단지도 건축하며 많은 불법소각을 하였다고 이번 적발된 H 건설업체 현장 관계자가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적발된 H주택건설사 신축 공사현장에서는 온갖 불법소각으로 인해 공사현장 일대 여러 지점에 타다가 남은 소각재들이 흉물스럽게 소각장으로 변해 버렸다.
공사현장 주변에도 대량의 폐기물을 쌓아두고 있으나 여주시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모르쇠행정으로 전혀 지도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건설업체를 봐주기 아니냐는 인근 주민들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적발된 H 업체는 3월 12일에 여주시 관계자에 지도 단속을 받았음에도 여주시의 모르쇠 환경행정을 비웃듯 다음날인 3월 13일에도 건축 폐기물 불법소각을 반복했다.
또 여주시 시내권 곳곳의 건축현장 대부분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할 뿐만 아니라 건축폐기물을 오랫동안 현장 부근에 쌓아두고 어린아이들에게 위험과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함이 발생하여도 여주시 관계자는 지도단속을 하여야 함에도 각 현장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도 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하거나 보관기준을 위반해 행정처분 받은 업체가 8개소 업체였으며 이 중 2개소 업체는 건축폐기물을 불법매립한 사실이 적발돼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건축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적발된 H 업체도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여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폐기물관리법은 공사, 작업 등 착공에서 완료까지 5t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자는 자치단체에 이를 신고하고 건설폐기물 처리규정에 의해 처리하게 돼 있으며, 5t 이하의 경우에도 생활폐기물 처리규정에 의해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선홍 기자(seon9401@naver.com)동부뉴스투데이
▲ 대량의 폐기물을 불법 소각한 현장
▲ 지난 수 개월 전부터 불법 소각한 드럼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