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윤선 위원장 인터뷰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용인특례시 시의회 4층 방송실에서 수도권영상 기자클럽 회원사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김윤선 용인시의원, "35년 행정 경험, '눈·귀·발품' 의정으로 시민 삶에 스며들다"
35년간 용인시 공직자로 일하며 행정의 실핏줄을 꿰뚫어 온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 4년 차 의정활동에 접어든 그는 오랜 공직 경험을 자산 삼아 '현장'과 '소통', '투명성'을 기치로 내걸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매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재선을 의식하기보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민들께 '참 괜찮은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남은 임기 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35년 공직 노하우, 신속한 소통과 문제 해결의 원동력
김 의원의 가장 큰 강점은 35년간 도로, 건설, 도시, 주택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라는 점이다. 그는 "오랜 행정 경험 덕분에 일의 흐름과 절차를 잘 알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어 막힘없는 소통이 가능하다"며 "이런 점들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잡한 민원도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그의 능력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투명한 심의'와 '현장 중심' 원칙… "답은 현장에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김 의원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투명성'이다. 그는 "종종 정회를 통해 비공개로 결정이 이뤄지면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협의해 가급적 심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특히 예산 삭감 사유를 시민들께 명확히 설명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은 그의 의정활동 철학이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 역시 해외연수보다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국내 사례 연구에 집중했다. 특히, 외유성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임기 내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결의하고 관련 예산도 편성하지 않아 주목받았다.
교통·교육 불균형 해소와 '한옥마을'의 꿈
김 의원은 용인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교통 문제'와 '교육 인프라 불균형'을 꼽았다. 그는 "대규모 인구가 유입된 처인구 고림동 일대의 도로 용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모현읍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통문화 보존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가 대표 발의한 「한옥 등 건축자산에 관한 조례」는 한옥 건축 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한옥마을을 지정·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예산이 뒷받침된다면 아름다운 한옥마을을 관광단지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까지 '눈품, 귀품, 발품'으로 시민 곁에"
김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직접 보고(눈품), 듣고(귀품), 뛰면서(발품)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도로가 확장되고 버스 노선이 개선되었을 때 "생활이 편리해졌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다.
그는 "수지, 기흥, 처인 등 권역별 격차를 줄이는 '균형 발전'이 용인의 가장 중요한 미래 과제"라고 힘주어 말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시민 곁에서 소임을 다해 '참 괜찮은 의원'이었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