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월에 열린 블랙리스트 관련 영화인 기자회견 모습(사진=유튜브캡처)
영진위 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정권의 블랙리스트 실행기관의 기관장으로 부역한 자가 무슨 염치로 안전하고 명예로운 퇴진만을 고집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김세훈 위원장은 본인의 사퇴가 다른 무엇과 거래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해 사퇴 시기를 늦춘 김세훈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하루빨리 영진위가 과거의 적폐를 철저히 청산하고, 정상화되어 영화계와 함께 한국영화의 진흥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영진위 노동자들은 밀실협상이나 밀실행정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문체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말과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위원들의 위촉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발전기금의 관리 및 운용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영비법에 근거하여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의결기구를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