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강동구의회 임춘희의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지하 강동구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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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임춘희의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지하 강동구간 반대

기사입력 2016.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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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0615_5분자유발언(임춘희위원장).jpg▲ 강동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춘희의원
                       
[뉴스앤뉴스 주윤 기자]=강동구의회 임춘희의원이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지하 강동구간 반대하는 5분발언. 다음은 5분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1동 지역구 의원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입니다.

요즘 엘니뇨현상 때문에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날씨정보와 대기환경정보를 확인하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또 오늘 미세먼지의 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이러한 걱정거리는 사람에게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를 휴대해야 하고, 그 마스크로도 도저히 해결이 안 되어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의 폐와 기관지로 침투하고 또 다른 질병을 유발케 합니다. 예전에 마스크 쓴 사람들은 특이한 질병에 걸린 사람이거나 또는 질병예방을 위해 사용하던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이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일상화 되었습니다.

요즘 강동구의 HOT ISSUE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강동구간을 도심지 밖으로 우회시키고 9호선지하철4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31일 본의원은 강동 구민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부를 방문하여 3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지하 강동구간 반대 의지와 서명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 당시 국토부 담당자는 지하철 9호선은 별개의 문제이고 지하고속도로의 사업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들은 주민들은 국토부 앞에서 노숙생활까지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하며 항의하였고 그 결과,
국토부 담당자에게 지하철 9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강동구간은 도심 속 한복판을 뚫고 나가겠다는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에 뿔난 지역 주민들은 2인 1조로 새벽6시부터 하루 종일 동남로 길을 감시감독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반대 추진위원회를 유령단체로 거론하고 있는데 이 단체는 강동구 범주민대책 위원회로써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10년도에는 강동세무서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도 반대 추진위 활동으로 만명 이상 지역주민들이 반대 서명을 했으며 현재 서명 자료는 보관 중입니다.
서명부를 복사하여 청와대를 포함한 매스컴과 각계각층 16군데에 보낸바 있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답장이 왔습니다. 2009년 국정감사에서도 도심지를 통과하는 강동구간 지하고속도로는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서신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하고속도로 반대라는 현수막이 어찌 불법 현수막입니까?
그리고 지하철예비타당성조사 선정 확정 현수막이 어찌 불법현수막입니까?
다시 한 번 불법현수막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키 위해서 부착된 현수막은 1년 내내 게첨해도 주민들은 안도의 한 숨과 행복 바이러스로 번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물려 줘야 할 소중한 자산은 금전이 아닙니다.
바로 자연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며, 또한 백년대계의 살기 좋은 강동구를 유산으로 물러줘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강동구민여러분!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본의원은 구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초심의 자세로써 겸허하고 진실된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며,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따뜻한 구민,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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