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수련관 공연장 및 로비에서 ‘씨앗’ 발표회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발표회는 학부모,전문 강사,지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우수 청소년 및 우수 강사 표창,학습 결과물 전시 및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회에서는 주중 전문 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드럼 및 우쿨렐레 연주,합창 및 댄스동아리 공연, 리더십 스피치 및 영어발표와 축하공연으로 경화여중 선배 댄스동아리 ‘라온제나’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전시회에는 코딩 스마트 화분,내가 만든 이모티콘,네컷 만화 등 디지털 수업의 결과물과 미술 동아리 작품, 캘리그라피 족자,나만의 손수건과 컵 등이 전시돼 보는 학부모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 사회를 진행한 청소년은 “방과 후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합창 경연대회와 리더십 스피치 대회에서 수상했던 기억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기관 연계 광주시 문화재단의 클래식 초청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광주시가 무료로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디지털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문 체험활동,저녁 급식을 포함한 귀가버스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4년도 신입생은 초등4~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