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생물자원의 보전과 이용, 외래종 퇴치…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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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의 보전과 이용, 외래종 퇴치…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개최

환경부, 19일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2016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
기사입력 2016.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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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 원인인 외래생물관리 특별주간(5.17~29) 운영, 퇴치행사도 전국에서 동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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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이민향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9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2016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UN)이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1993년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에 맞추어 12월 29일로 지정했으나, 2000년 총회에서 5월 22일로 변경했다.
    
우리나라도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유엔은 각국 실정에 따라 5월 22일을 전후로 기념식을 개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인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은 생물다양성 보전이 지속가능한 이용의 기반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물다양성의 날’ 유공자 포상으로 제주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창숙 제주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과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의약품 개발에 기여한 손미원 동아에스티(주) 전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양병국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과 김계원 한경대학교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박승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15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이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나무나 풀을 이용한 ‘습지에 사는 곤충 만들기’, 친근한 동식물을 스탬프로 찍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곶감 등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상주 특산물 전시회’, ‘생물다양성 교육 및 체험 교실’ 등도 선보인다.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현장 체험 활동, 학술대회 등도 전국에서 개최된다.
 
전문가들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관리에 참여하는 ‘생물다양성관측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20일 열린다.
 
 21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전문가 20여명이 초․중․고생 40여명과 함께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야생생물을 관찰․조사하고 교육하는 생물다양성 탐사행사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멸종위기종 조사방법 및 관리체계 개선 방안마련을 위한 워크숍이 23일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
생물자원 산업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생물산업 활성화 전략수립’ 워크숍도 24일 서울역에서 열린다.
 
□ 한편,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요 원인인 생태계교란 외래생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생물다양성의 날과 연계하여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외래생물관리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 특별주간에는 전국 외래종 퇴치행사, 생태계교란생물 특별전시회, 동북아 외래생물 관리 국제세미나, 외래종관리 소책자 배포 등을 진행한다.
 
○ 19일에는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외래종 퇴치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큰입배스와 같은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종을 집중 제거한다.
 
○ 낙동강 본류와 우포늪 일대에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기업, 군부대, 민간단체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여 어린 가시박을 제거하는 대규모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환경부는 어린 가시박이 성체가 되면 제거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가시박 제거가 퇴치에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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