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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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

옛 충남도청사 활용,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6.05.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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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박정 열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옛 충남도청사(대전시 중구 중앙로 101)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에『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전시 오픈을 시작으로 개관 4년차를 맞고 있으며, 역사는 물론 미술, 건축, 디자인, 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상설1전시실은 『대전근현대사』展으로 운영되며, 20세기 초부터 최근까지 약 100년간 대전의 역사와 발전상, 원도심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철도부설과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대전의 옛 모습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대전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섹션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상설2전시실은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展으로 운영되며, 8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근·현대사의 현장으로 우리 곁에 있었던 충남도청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로 꾸며져 있다. 도청사 건물의 구석구석까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한국전쟁기 임시 중앙청과 국회로 사용되었던 연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설3전시실은 『중앙로, 근대를 걷다』展으로 운영되며, 근대도시 대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로를 재조명해보는 전시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춘일정통(春日町通)’이라 불렸던 중앙로는 때로는 치욕스럽게 때로는 자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묵묵히 지켜왔던 대전의 중심거리로 ‘둔산(屯山)’개발과 함께 대전의 중심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위상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역사성과 중심성, 상징성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상설전시 이외에도 기획1~3전시실에서는 연중 대전의 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기획전시와 순회전이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은 대전의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충남도청사는 비록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긴 하지만 대전의 발전을 지켜본 상징성을 갖고 있는 건물”이라며“이런 중요한 건물에 위치한 근현대사전시관은 대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만큼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 박정열 기자 2016p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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