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정병호기자] 보은군은 13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단체장 및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3년에 구성된 보은군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의체는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21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살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자살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의 보은군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해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협의체는 지난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으로 자살시도자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으며,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했다.
군 관계자는 “유관 기관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