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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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

3월 23일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서 “화합·수행으로 성불 향해 나아가자”
기사입력 2023.03.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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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대한불교천태종은 3월 23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도용 종정스님을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취임법회에서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정법을 수행해야 한다. 불법(佛法)을 잘 키워 나가면 관음신앙을 널리 펼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로 취임한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종무행정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과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도록 힘쓰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무엇보다 화합과 질서로 지금 이 시기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주어진 일에 모두 책임을 다하며, 우리의 목표는 성불이니, 마음을 닦아 성불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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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법회 전경.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난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하메시지로 덕수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에서 “덕수 스님은 젊은 시절 구인사로 입산해 바위 같은 원력으로 수행자의 기품을 정립하면서 정진에 매진하시고, 종단의 대소사에도 많은 공헌을 하셨다”면서 “덕수 스님께서는 종단을 더욱 결속하고 분발하게 해 불자·전국 사찰신도회·종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승묘법의 가르침이 더욱 널리 전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법회는 총무부장 갈수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국운융창기원,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고불문, 종정예하 법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 수행이력 소개(교무부장 도웅 스님), 꽃다발 증정(영춘 태광사 전하람 어린이), 취임사, 축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3년 제2급 종사(宗師) 법계를 품수했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을 지냈다. 최근에는 구인사 국제선원장과 종정 사서실장을 지냈다. 또 청주 명장사·부산 삼광사와 광명사를 비롯한 종단 사찰의 주지직을 맡아 각종 불사와 전법 교화에 매진했으며,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이사·천태불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하며 종단의 교학 발전에 힘썼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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