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274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노연수 의원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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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노연수 의원 자유발언

기사입력 2022.08.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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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제274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36.jpg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김준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승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계1, 8, 9, 10동을 지역구로 둔 노원구의원 노연수입니다.

 

저는 오늘「서울특별시 노원구 유니버설디자인 기본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다양한 생애주기에 맞는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느 특정 세대가 아닌 모두가 이용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의 생활환경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1963년 개념이 등장하여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의미가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8대 목적’을 살펴보면

몸에 맞게, 편안하게, 알 수 있게, 이해할 수 있게, 건강에 도움되게, 사회 통합에 기여하게, 각자에 맞게, 문화에 맞게 디자인을 해야합니다.

 

도입사례를 살펴보면

저상버스,

바닥의 점자블록,

비스듬히 낮춘 도로 경계석,

높이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편리한 개수대,

복도에 설치된 안전시설

레버식으로 바꾼 문고리 등

그 범위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서울시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기사를 보시면

어르신, 저시력자, 외국인도 알기 쉬운 안내표지,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온열 기저귀교환대,

발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자동문 스위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에 의해서 공중화장실이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 제정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도까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전국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기준 우리구는

장애인 인구가 26,549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이고, 비율로는 1위입니다.

70대 이상 인구는 59,084명, 만 9세 이하 인구는 29,308명으로 구민의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공공의 대비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구에서도 디자인적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서울특별시 노원구 유니버설디자인 기본 조례」제정이 필요합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유니버설디자인 기본 조례」가 제정되면

관내 공공공간, 건축물, 시설물을 조성할 때 유니버설 디자인에 기초하게 됩니다. 또한 5년마다 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구민의 특성에 눈높이를 맞추어, 우리구 구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례안 통과에 협조해 주실 것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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