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수 기자]=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터미널사거리에서 당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시민이 주인이라고 하는데, 지난 4년 주인 대접 받으셨습니까?” 라고 첫 포문을 열어 상대 후보 4년의 시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 김경희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이천시를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기회로 삼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이천시가 확실하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김경희가 맞춤 복지로 시민의 전 생애를 책임지겠다.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이천시를 품격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첨단산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를 육성하여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농업도 지키고, 농민도 살리는 친 농업 정책을 세우겠다.”면서 정책 방향을 시민들께 설명하기도 했다.
김후보는 끝으로 “저 김경희는 합니다! 저 김경희는 반드시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2번 김경희를 선택하시는 순간, 6월 1일은 새로운 이천시가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이천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여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비교적 짧게 출정식 첫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