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 농민회 쌀 값 폭락 대책 요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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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농민회 쌀 값 폭락 대책 요구 시위

기사입력 2022.04.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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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주 농민회 제공

 

[배석환 기자]=최근 쌀값 폭락과 관련 여주시농민회,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2일 오전 여주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항의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서재호 회장은 “정부는 쌀값이 오르면 물가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밥상용 수입쌀 풀더니, 올해는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시장격리를 해서 쌀값 폭락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동섭회장은 “매년 쌀값 때문에 농민은 아스팔트로 나가고 있다. 정부는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생산비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여주시농민회 류병원회장은 “정부의 무능한 농업정책으로 농민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 농민들은 농업농촌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쌀값폭락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여주시농업인 기자회견문’을 살펴보면 전년(2021) 쌀 수확기에 전국 농업인단체에서는 벼생산량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곡관리법’에 의한 시장격리를 요구했으나, 정부가 기한을 지키지 않고 늑장으로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쌀을 격리하면서 빚어진 쌀값폭락 사태이며,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농민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여주시 농민들은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식량주권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정부의 반농업정책으로 국토가 유린되고, 환경이 파괴되고, 농촌이 황폐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선 ‘21년산 쌀 초과분에 대하여 정부가 적정가격에 전량 매입해야 하며, 최저가 입찰이 아닌 공공비축 수매방식으로 양곡관리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으며, 생명을 지키는 우리 농민들은 농업농촌의 소멸을 막고 식량주권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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