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KPSFF에 영화 출품 ”우수제작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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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KPSFF에 영화 출품 ”우수제작상 수상“

기사입력 2021.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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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승철 기자]=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이삭IL센터)는 2020년에 이어 올해 2021년에도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21년 현재 제4회를 맞이하였다.

세계최초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획, 촬영, 편집의 과정을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비장애인과 어우러져 이야기를 만들고 영화로 완성시켜 출품하는 영화제이다.

 

이삭IL센터는 4월을 시작으로 장애인이 사회 속에서 겪는 문제가 무엇이 있는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모여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어 시나리오를 만들고 중증장애인이 주연을 맡아 연기 연습을 하고 장소섭외 소품준비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촬영하여 단편영화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이삭IL센터가 올해 선정한 주제는 “장애인의 주거 공간 마련“에 대한 어려움이었다. 장애인이 주거 공간 마련이 어려운 이유는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출입구에 턱 때문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실내는 공간이 좁아 이동하기 불편하거나 화장실이 좁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맞닿아 있다고 한다. 이 주제는 주연을 맡은 영진(가명)의 실제 경험이 담겨있는 내용이다.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존재하였다. 4개월이라는 제작 기간동안 출연진과 스탭들이 무더위에 땀을 흘려야 했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모진 풍파를 견뎌야 좋은 열매가 맺히듯 우여곡절을 넘기고 ”내 집은 어디?!“ 라는 영화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이삭IL센터가 제작한 내 집은 어디?! 단편영화를 11월9일~11월12일 4일간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 출품하여 우수제작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소감으로는 주연배우 영진(가명) ”나에게도 강한 정신력, 참여자들과 함께 협력해야 하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감독(황현정)은 배우와 스탭들간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동안 간과해 왔던 것 같다. 이번 영화 촬영 기간을 통해 소통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수상을 통해 이삭IL센터는 영화 제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였고 이것을 계기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영화 제작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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