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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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 임박

기사입력 2016.04.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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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이천] 민춘영 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24일간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Past 30, Next 30)'이란 주제로 특별ㆍ기획展, 워크샵/심포지엄, 체험과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문화공연과 이벤트, 어린이 놀이마당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도자기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온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의 도자산업을 알리고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2014년부터 입장과 주차를 모두 무료로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참여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왔다.
 
이제 이천도자기축제는 30회를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도자기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 도자기 매출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자기 판매부스에서 축제 때 사용할 카드조회기를 사전에 등록하여 축제가 끝난 후 이를 통해 정확한 매출액을 파악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축제는 서비스 산업이며, 그것도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높은 품격과 예의를 갖춘 종합 서비스 산업”이라면서, “도자기축제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30주년을 맞는 올 축제에서는 도자기를 알뜰 바자회에서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주는 나눔행사도 열고, 일부 도자기 품목에 대해서는 30% 세일 행사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도자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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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기고 배우기
따뜻한 봄을 알리는 4월부터 가정의 달 5월까지,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교육과 문화행사를 통한 창의적 복합문화관광축제의 한마당이 되는 방향으로 축제를 꾸며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도자체험과 문화행사를 중점으로 도자 명인 및 도자교육을 통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흙과 함께하는 도자체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도자를 통해 얻는 기쁨과 공동체 의식, 나눔과 배려를 일깨워 줄 기회로 다가 올 것이다.

한편, 이천 토박이 청자장인 해주 엄기환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도자순례”는 이천과 도자에 대한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흙을 밞고 가마에 굽는 과정까지 걸쭉한 할아버지의 입담에 이천의 전설이 더해지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온다.

또한 30주년 특별 도자분야에 저명한 인사인 15대 심수관, 왕건중, 주락경, 나카니시마수카츄 등 4대 거장 등 초청강연을 통해 도자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다.

▮나눔 문화에 빠져보기
따뜻한 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까. 이번 축제장에선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NGO단체‘월드비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 부스를 운영하며 UN산하단체 ‘유니세프’에서도 일반시민 또는 관람객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또한 신발끈 묶기 등을 통하여 어린이 노동체험을 진행하며 페이스페인팅도 무료로 진행한다.

▮ 직접 만지고 경험하기
한껏 푸르른 자연 속 넓은 야외 공간에서 보드라운 흙을 마음껏 만져보는 것은 어떨까.물레성형, 나만의 도자 만들기, 흙 밟기 놀이 등 손끝과 발끝으로 느껴지는 촉촉한 흙의 감성을 느끼며 직접 도자를 경험해보자. 도공과 함께 손을 맞대며 물레로 흙을 빚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명품 도자를 저렴하게 구입해보기
이천지역의 123개 독립공방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도자마켓.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도자 판매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자. 또한 커피잔, 막걸리/소주/와인잔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잔을 구매할 수 있는 ‘잔·잔·잔’ 코너에서 예술성과 작품성, 실용성이 고루 섞인 도자들을 축제에서 구매 할 수 있다.

▮ 꽃피는 도자도시, 이천 둘러보기
한편, 설봉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설봉호는 80m의 고사분수 주위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펼쳐지며, 호수주변에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조각 작품이 한껏 뽐내며 서있는 설봉국제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설봉산성과 이천시립박물관, 영월암이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도자도시 이천에서 우리 농촌을 즐기고 싶다면 ‘자채방아마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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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큰형인 양녕대군이16년 동안 머물렀던 군량리자채방아마을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했던 쌀인 자채벼를 경작해 왔고, 자채벼를 가꾸며 부르던 ‘자채방아' 농요가 아직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 농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농사체험을 할수 있는 마을이다. 자채방아마을에서는 옛날에 사용하던 물레방아, 연자방아, 디딜방아 등 방아시설을 볼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놀이(장치기, 정치기), 농사체험, 미꾸라지잡기, 시원한 원두막 숙박체험과, 방앗간에서 직접 찧은 쌀로 맛있는 밥도 지어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천 최고의 먹거리인 이천쌀밥정식은 반찬의 종류에서 한 번 놀라고, 맛에서 다시 놀라게 된다. 각종 야채와 테이블에 다 올리기도 힘든 반찬과 더불어 돌솥에 나오는 기름진 이천쌀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따사로운 봄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주말 나들이가 그립거든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릴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천도자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 관람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식 페이스 북과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축제 현장과 이벤트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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