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기지장협, 부설 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주관 토론회 개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기지장협, 부설 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주관 토론회 개최

경기도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이용 확대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0.11.23 15: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주정임 기자]=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설 경기도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센터장 김기호)는 11월20일 14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다목적실에서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준비된 이번 토론회는 전 사회적으로 체육과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체육시설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시설 인프라가 충분치 못하다는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문제제기가 잇달아 지역사회 내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이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에 앞서 박정 국회 문화체육위원회 간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이용확대를 적극 지지하는 발언이 녹화영상으로 송출됐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복지대학교 오광진 교수는 체육시설 접근권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체육시설을 개보수 하여 활용할 것과 체육시설 장애인 할당제를 조례 등으로 의무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용체육시설을 건립함에 있어 사회통합적인 면을 간과하여 장애인을 분리하거나 격리하는 결과적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패널토론에서는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권태익 회장,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 지창석 전무이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박언호 어울림체육과장,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장애인의 재활 및 건강관리, 자기실현 등을 위한 생활체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장애인 이용 할당제의 제도화를 주장하였으며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장애인체육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이용확대를 위한 조례의 개·제정을 주창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한 김기호 센터장은 “최근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의 확대를 환영한다. 하지만 장애인은 전용체육시설만 이용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반대한다. 장애인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공공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경우에 부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며,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