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양향자 ‘라면 형제’에 눈물 흘리더니 “위기아동 예산 47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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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라면 형제’에 눈물 흘리더니 “위기아동 예산 47억원 반영!”

양향자 “라면 형제 사건은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책임져야”
기사입력 2020.09.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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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양향자 최고위원이 위기 아동을 위한 4차 추경에 47억원을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라면 형제’를 언급하던 도중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군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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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은 당시 ‘라면 형제’ 발언 후, 당 차원에서 아동학대 대책 마련을 고심하다 결국 정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번 추석전 취약계층을 상대로 지급될 예정인 4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최종적으로 47억원을 확보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민생경제TF’ 단장을 맡고 있다.

이렇게 마련된 47억 원은 ‘위기아동 상담시설을 보강하고, 심리치료 확충, 전담요원 배치 등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양향자 의원은 밝혔다. 이에 더하여 양향자 의원은 22일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로서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민생 더 철저히 챙길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양향자 의원의 이런 예산 확보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있은 여아 원내대표간 회동의 결과로 여야 합의에 따라 “사각지대 위기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상담시설 보강, 심리치료 인프라 확충, 아동보호 전담요원 조기배치 등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다”라는 내용의 4차 추경안 합의문이 발표됐다. 구체적으로는 ▲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 인프라 확충 21억원 ▲ 시·군·구 아동학대 상담 조사 시설 보강 24억원 ▲ 시·군·구 아동보호전담요원 시·군·구 조기배치 1억원 ▲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기능 보강 1억원이 반영됐다. 통신비와 백신 지원에 이어 마지막에 위기아동 예산이 추가되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의 긴급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양향자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심리치료 도구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시스템 노후 장비의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며 “또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배치되지 못했던 53개 시·군·구에 조기에 인력이 충원되고 상담실이 마련되어 학대 아동 구출 및 보호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향자 의원은 평소에도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가정 지원’을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왔다. 양 의원은 지난 18일 당 최고위 발언을 시작으로 같은 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이후 언론 등을 통해 당의 아동학대 근절 의지를 표명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당초 아동학대 관련 추경 예산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양향자 의원이 아동보호 및 학대 방지를 위한 예산 필요성을 질의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아동학대 예산은 추경 성격에 맞지 않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양향자 의원은 “마지막까지 기재부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추석 전에 예산을 집행해야 했기에 의정활동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민생경제까지 더욱 확실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향자 의원은 아동 정책 전반과 관련해서 “그동안 복지부 일반회계와 기재부의 복권기금, 법무부의 범죄피해자보호기금 등으로 파편화되어 지원되던 아동 관련 예산에 대한 일원화 및 안정적 지원이 시급하다”라며 “여가부와 복지부로 분리되어 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데이터 역시 효율적으로 통합되어 관리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8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이 인천 형제 화재 참변과 관련해 눈물로 아이들에 대한 돌봄서비스 재점검을 촉구했다. 그는 정치권이 온통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논란에만 몰두하고 인천 참변에 대해 관심을 쏟지 않는다며 “국민들께 송구하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있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서 인천 화재 참변에 대해 “우리 사회가, 국가가 이 아이들을 보호하지 못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집권 여당 지도부로서 부끄럽다. 더 이상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자”고 우리 사회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양향자 의원은 다시 “어제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의가 진행됐다. 국무위원 아들의 군 복무 휴가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두 아이들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송구하고 참담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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