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경찰청은 27일 오전 경찰지휘부 및 교통 싸이카 근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및 신속대응팀 조끼 착용식 순으로 진행하고 발대취지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교통정체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접근이 가능한 지방청 및 경찰서 교통 싸이카 98대로 운영되며, 평상시 관할 내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배치되어 근무하다 정체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당 장소로 이동하여 정체해소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다른 경찰서 관할도로에 정체가 있더라도 이동거리, 정체 규모·시간 등에 따라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경찰청은 교통불편 신고 접수 및 교통정보센터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교통사고, 고장차량 등으로 인해 돌발정체가 발생하거나 교통량이 일시에 증가할 경우 가장 가까운 근무자를 신속히 출동시켜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양 경기청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교통불편 신고에 대한 대응방식의 전환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올 한해 교통 All Safe-Up과 병행하여 소통과 안전을 확보,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인 경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