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함양 지리산 등구사 인담스님,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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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리산 등구사 인담스님,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의 음악회

영남판소리보존회, 코로나 19 극복 마음과 마음 언텍트 음악회
기사입력 2020.06.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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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훈 기자]=지리산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등구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 ‘마음과 마음 언텍트(비접촉) 음악회’를 20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성숙한 의식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영남판소리보존회(이사장 정정미)의 특별 기획공연이다. 전석 초대이며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된다.
 
이번 공연은 참혹한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지금,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며 헌신한 모든 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코로나 19로 인해 봄을 상실한 아픔을 딛고 다 함께 희망의 여름을 지리산 함양에서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회에 앞서 등구사 주지 인담 스님은 “6월은 호국의 달입니다. 지리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지금 또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남과 북이 긴장 상태가 되고 있는 시점에 지리산 비보 종찰에서 울려 퍼지는 작은 메아리가 국난 극복을 할 수 있는 용기와 큰 울림으로 평화통일에 염원을 함께 담아. 모든 사람의 가슴에 희망의 등불이 밝혀지길 축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음악회를 주관하는 영남판소리보존회 정정미 이사장은 “비대면 비접촉 시대에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련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꽃처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는 의미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불패신화의 흥행제조기로 유명한 용문의 조성빈 기획자가 참여했다. 조 기획자는 제주도청(도지사 원희룡)에서 시작한 ‘제주4.3은 대한민국역사이다’ 문화릴레이와 헤이리예술인마을에서 동백발화 챌린지를 제안 온라인을 뜨겁게 했던 실검제조기로도 통한다.
 
조 기획자는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직을 내려놓고 요즈음 지리산 칠선계곡에서 비대면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김종직길과 지리산 영남판소리 모정득음터소리길, 오도재의 ‘깨달음’길 등 정신 함양의 吉(길할길)을 통해 언텍트 문화예술관광에 대해 열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사카에서 온 편지’란 영화로 유명한 양정환 감독 사단의 촬영팀이 영남판소리보존회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지리산 등구사에서 피어나는 평화란 주제로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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