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종환 기자]=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예비 초등·중등학생을 양육하고 있는 취약계층 양육자를 대상으로 ‘예비초등·중등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차진희 인천 후정초등학교 교사와 이승순 부평서중학교 교사를 초빙해 아동 발달단계의 이해, 초등·중학교 제도에 대한 이해, 가정에서의 학습 및 생활교육 안내 등을 강연했다.

 

특히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이라는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교사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학교생활 및 가정양육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현직 교사를 통해 현재의 학교수업방식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측면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아동의 변화하는 성장주기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육자 수요에 맞춰 질 높은 강의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