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종환 기자]=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소방시설 신뢰성 및 오인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막기 위해 비화재경보 예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화재경보 예방대책은 건축물의 장소별 적응 화재 감지기 설치 추진, 찾아가는 비화재경보 컨설팅 지원반 운영 등 다방면으로 맞춤형 비화재경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 결과 공단소방서 관내 비화재경보 출동건수는 2018년 270건에서 2019년 199건으로 약 26% 감소하였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 A도금업체는 화학약품 수증기 등으로 매 월 4~5회 오작동이 발생한 공장으로 비재경보 컨설팅 및 방수형 감지기 교체 후 오작동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막기 위해 비화재경보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소방시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주변 환경 및 용도에 맞는 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