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임채성 기자]=지난 12월 6일(금) 3750지구국제로타리 송탄지역 사무실에서 일본 마쯔야마에서 온 평택우호교류협회원들의 환영식이 열렸다.
평택국제교류협회(고인정)는 2004년에 결성된 마쯔야마평 택우호협회와 아오모리유네스코협회 등과 꾸준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진행해왔다. 마쯔야마는 평택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해 마다 서로의 나라를 번갈아 방문하며 민간교류를 해왔고 이번엔 마쓰야마평택우호협회원 7명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평택을 방문한 것이다.
이번 교류는 수원, 인천의 문화탐방과 환영식, 그리고 한국문화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문화체험 중 ‘서예를 이용한 전통부채 만들기’와 ‘명절음식 만들기(만두, 송편, 떡국)’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평택국제교류협회에서 준비한 통기타 연주(비전기타홀릭)에 맞추어 다 함께 노래를 불렀고, 답가로 마쯔야마 평택우호협회원들이 한국어로 번역한 마쯔야마시의 노래를 제창해 주면서 서로에 대한 우애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마쯔야마 평택우호협회원들은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평택국제교류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꼭 마쓰야마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로 다음을 기약했다.
평택국제교류협회 고인정 회장은 “ 국가 간의 이해충돌로 시시때때로 냉정한 관계이지만 민간차원의 국제교류가 이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민간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민간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평택시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