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립극장, '2019 마지막 ‘정오의 음악회’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 지휘자 이춘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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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2019 마지막 ‘정오의 음악회’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 지휘자 이춘승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기사입력 2019.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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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과 한인 2~3세대들과 만들어진 뉴욕 취타대.jpg▲ 미국인들과 한인 2~3세대들과 만들어진 뉴욕 취타대
 
[서울 주윤 기자]= 국립극장의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11월 6일 (수) 오전 11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 이춘승 지휘자와 함께한다.

이춘승 지휘자는 중앙대 한국 음악과를 조기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루클린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졸업과 함께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기 위해 ‘뉴욕취타대’와 ‘뉴욕 사물놀이단’을 결성했으며 세계의 전통악기들을 모아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를 창단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 전통음악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뉴욕에서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기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2017년부터는 한국음악을 중심으로 ‘전쟁 없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뉴욕 국악축전’을 매년 주관하면서 미국 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선구자적인 그의 열정과 노력은 미국 한인 사회로부터 큰 박수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봄 개최된 ‘2019 뉴욕 국악축전’을 인상 깊게 지켜본 국립국악관현악단으로부터 객원 지휘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성사됐다. 10여 년간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 ‘뉴욕, 뉴욕’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과 함께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위촉신곡 ‘수류화개 등 깊이 있는 한국음악이 연주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황금별’, ‘메모리’, ‘댄싱퀸’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지영의 ‘신비나리’가 이번 무대에서 초연된다.

이춘승 지휘자는 “한국의 전통음악이 한류를 넘어 전 세계인들로부터 점차 사랑을 받는 건 많은 국악인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국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이 세계 무대로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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