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요구안 실현위해 함께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으자”
[양오환 기자]=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노원주민대회에서 주민들이 결정한 요구안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는 30일 오후 4시, 노원구청장실에서 오승록 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노원주민대회에서 결정된 우선순위 1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각 요구안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간략히 답변했다.
강창곤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오늘 한 번의 만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나고 대화하자. 주민 요구안을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자”고 구청장에게 제안했다.
이에 오 구청장은 “앞으로 만남 주기를 어떻게 하든 지속적으로 대화하자. 몇 가지 현안을 가지고 관련 부서들과 함께 만나자”고 화답하며 “주민 요구안 등 현안 논의를 위한 담당자 배치도 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직위는 구청과의 대화를 성실히 이어가며 주민요구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11월 중 국회의원들과의 면담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강창곤 공동위원장(보건의료노조 원자력의학원지부장), 김종석 공동위원장(전노련 북서부지역장), 최나영 공동위원장(민중당 노원주민직접정치본부장) 외 조직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첨부> 제1회 노원주민대회 10대 주민요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