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10일 올해 첫 정례회인 제251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7월 1일까지 22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양오환 기자]=회기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준혁, 신동원 의원의 5분발언이 있었으며 이어 제251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5분 발언을 통해 부준혁 의원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조례안 영문번역 추진사업의 필요성에 대하여’, 신동원 의원은 ‘노원구 행사시 주민동원과 도시락 제공에 관하여’ 라는 의견을 통하여 집행부에 건의사항 및 시정요청사항을 전달하였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1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로 11~18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0~27일까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어 28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먼저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 한 후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대한 심사를 한 후 본회의에 회부 할 예정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준성, 김태권, 손영준, 신동원, 이칠근, 주연숙, 차미중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었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구청장으로부터 답변이 이뤄지며, 7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그동안 심사한 각종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 및 점검으로 다른 때보다 7일 늘어난 일정이다. 지난해 침수피해와 같은 사고는 방심한 순간 발생한다. 구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구민의 마음속에 믿어주고 지켜줄 수 있는 노원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할 안건은 총 20건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노원구 축제 선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동주택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영준 의원) ▲서울특별시 노원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영준,최윤남,안복동,부준혁,서기팔 의원) 등 2건의 의원발의 안건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