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국민수 기자]=]=호국영령을 추모하는 6월6일 현충일 새벽, 0시30분경 밀양시 시청서길 일대에서는 주변 원룸촌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동행한 여성들과 술에 취해 서로 시비가 붙어 고성을 지르고 주변을 발로차는 등 행패를 부리는 관계로 인근주민들의 잠을 깨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근 주민들에 의하면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병을 깨고, 가래침을 뱉는 등 풍기문란한 행동이 잦았으며, 오토바이 헬멧 미착용, 음주 고성방가 등 소란이 많았다고 전했다. 아침시각 취재진 확인결과 현장 주변에는 깨어진 병조각과 버려진 담배꽁초가 널브러져 있었다.
이에 인권을 강조하는 '감성팔이식 외국인 노동자 정책'을 경계하며, 그에 걸맞은 '통제대책'도 필요하다는 시각이 많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밀양과 창녕 등 인구 6~10만의 시군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있으며 상당수는 불법체류자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밀양시민들은 엄격한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 합법체류자의 위법행위 발생시 즉각 추방 방안 제도마련 등의 법제도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법과 미풍양속을 지키는 외국인 노동자만이 대우 받는 분위기가 조성될것이라 기대하는 것이다.
오늘 새벽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하면, 소란을 일으킨 외국인 한 명의 경우, 며칠전 자국 노동자간의 폭행사건으로 이미 경찰에 조사받았던 경력이 있는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이제는 외국인 노동자정책을 바로보는 시민들의 눈초리가 엄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