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작전사령관 박기경 중장(왼쪽)이 신임 2함대사령관 강동훈 제독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뉴스앤뉴스 주윤기자]=제25ㆍ26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 이ㆍ취임식이 12월 3일(월) 오후 해군 작전사령관(해군 중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내외 귀빈과 해군 장병, 군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함대사령부 건승관(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폐식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임 강동훈 2함대사령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우리 군의 임무는 변할 수 없으므로 전투태세를 완비해야 한다”면서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서해 NLL을 사수하고, 싸우면 이기는 필승함대 2함대의 자랑스러운 승전의 역사를 다함께 계승하자”라고 강조하였다.
신임 강동훈 2함대사령관(해사 43기)은 1989년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2함대 작전참모, 을지문덕함 함장, 제21ㆍ22전투전대장, 합참 작전2처장, 제2해상전투단장 등 해ㆍ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25대 2함대사령관 이종호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