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노원구,‘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노원형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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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노원형 돌봄’

초등 저학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한다.
기사입력 2018.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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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력단절 원인 1위, 초등 저학년(1~3학년) 돌봄 체계 완전 구축
구비 60억원 투입, 올해 11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6개소 마련
노원구청, 북부교육지원청,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 돌봄 협의체 구성
11. 19(월), 오후 3시 상계주공 10단지에 ‘다함께 돌봄 아이 휴(休) 센터 1호점’ 개소
 
마을돌봄2(노원구).jpg
 
[뉴스앤뉴스 양오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 1~3학년 대상의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구비 60억 원을 들여 올해 11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6개소의 구립 마을 돌봄 시설을 확충한다.
 
‘아이 休 센터’로 명명될 구립 마을 돌봄 센터는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 등 보호자와 아동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마련된다.
 
현재 노원구 일반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학생 수는 약 5000여명이다. 하지만 마을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은 전체 아동의 12% 수준으로 영유아 돌봄 아동 78%에 크게 부족하다. 그나마도 저소득 취약계층과 일부 맞벌이 가정 아동에 한하여 선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문제는 초등 저학년에 대한 돌봄시설 부족으로 ‘방과 후 → 학원 → 보호자 귀가 사이’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여성 경력 단절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아이 休 센터’ 1호점은 총 사업비 2억 850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4시간씩 근무한다. 정원은 30명으로 이용 자격은 소득과 무관하게 다자녀 맞벌이 가정이 우선이며 한부모, 다자녀 가구 순으로 선정한다.
 
운영시간은 올 연말까지는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겨울방학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기 중인 3월부터는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등교 전과 방과 후 운영한다. 구는 구립 마을 돌봄 시설과 학교 돌봄 확대를 통해 적어도 노원구에서 만큼은 2022년 이면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대상 돌봄 사각지대가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돌봄 협의체’를 운영한다. 노원구청, 북부교육지원청,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돌봄 서비스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열린육아방, 아이휴 센터가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지원이나 교사 교육 등 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구는 오는 19일 월요일 오후 3시 상계 주공10단지 아파트 1층 주거 공간에 조성한 ‘다함께 돌봄 아이 휴(休) 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가 초등 저학년 돌봄”이라면서 “아이 휴 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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