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오상택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서는 “어제(4일) 오후 5시 30분경 추자도에 거주하는 박모군(5세, 남)이 복부 통증으로 추자보건소 내소, 긴급 후송을 요청함에 경비함정을 급파, 어제(4일) 저녁 10시경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후송 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5시 30분경 추자도에 거주하는 박모군이 복부 통증을 호소하여 추자보건소에 내소하였고, 맹장염 또는 장중첩 의심되어 상급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환자 후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정(3000톤급)을 추자도로 신속히 보내 환자 및 보호자 등 3명을 경비함정으로 태워 어제(4일) 저녁 10시경 제주항으로 입항 119를 통해 제주시내 모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여 치료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기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었으며, 바람의 세기는 16~18m/s, 파고는 3m로 기상이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