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진 후보
최근 공직자의 무책임하고도 자기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극히 이기적 행태에 관한 언론보도를 접하고, 양평군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써 부끄럽고 참담한 심경을 가눌 수 없다.
언론(“장애연금 받게 해 주겠다 접근해 1억6700만원 편취” 양평시민의 소리, 2018.5.11. 보도 등)에 따르면,
양평군청 공무원이 장애인 가정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고, 양평군 공무원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해결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다.
본 보도를 통해 받게 되는 충격은,
당시, 양평군청 기획감사실장이던 한명현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후보가 공무원의 사기행각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것이 군 전체의 행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온 사람으로서의 행태란 말인가? 하는 점이다.
양평군청 공무원이 자신의 신분을 악용, 근무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두 명과 며느리 등 세 장애인의 보호자인 어머니 A씨(74세)에게 장애연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벌인 명백한 사기행각을 알고도, 양평군 기획감사실장으로써 아무런 감사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에 다름 아니다. 군민을 돌보아야 할 공복으로 부름 받은 사람이, 오직 자기 신변의 안정과 안위만이 중요하다는 모습을 보인 이러한 태도는 양평군민을 위해 도무지 묵과할 수 없는 작태인 것이다.
이러한 언론 보도에 대해 한 후보는 군민들에게 명명 백백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돌봄을 소홀히하여 공복으로서의 양식을 잃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양평 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양평 정의당 군수후보 유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