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행사 및 평화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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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행사 및 평화걷기대회

분단의 현장 임진각에서 전쟁종식‧평화 촉구 / IWPG ‧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 26일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 앞
기사입력 2018.04.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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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_2018_남북정상회담_성공기원.JPG▲ (사)세계여성평화그룹과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회원들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함성을 외치고 있다. (사진=IWPG)
[뉴스앤뉴스 주윤기자]=북한을 지척으로 둔 분단의 현장 임진각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본부장)이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와 공동 주관으로 26일 오전 11시 임진각 조국통일선언 비 앞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기원 행사와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회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현숙 본부장의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과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촉구문’ 발표를 시작으로 이산가족과 북한 이탈주민의 통일기원 발언, 조국통일 선언비부터 평화누리 공원까지 평화걷기대회로 진행됐다.

탈북자 임연수(가명)씨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한반도 전쟁이 빨리 끝나고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하루 빨리 고향에 있는 가족과 만나고,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서광이 비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규애 서울경기남부 지부장은 행사에 앞서 이번 행사를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 앞에서 진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조국통일선언문 첫째 항목이 ‘통일을 위해 먼저 서·동독같이 남북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결의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에 맞추어 하루속히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현실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_성공기원.jpg▲ (사)세계여성평화그룹과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회원들이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멈춰있는 경의선 앞에서 ‘We are one'을 외치고 있다. (사진=IWPG)
조국통일선언문은 2010년 광복 65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인 HWPL 이만희 대표가 작성해 각계각층 국민대표 33명의 동의를 얻어 공표한 민간 최초 통일선언문이다. 이후 해당 내용을 담은 ‘조국통일선언비’로 제작돼 동서 최북단 파주 임진각과 강원도 고성에 세워졌다.

윤현숙 본부장은 이날 촉구문을 통해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한반도 전쟁종식이 실현되고 평화통일이 실현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는 2017년 11월부터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근간으로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천만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오은경(안양)씨는 “나에게 아들 둘이 있는데 한반도에 통일이 빨리 이루어져 내 아이들이 커서 총을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윤기자 news-979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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