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강수환 기자]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농촌체험 관광지원센터(부산 기장군 철마면)가 문을 열었다.
6일 오후 2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농촌체험 관광지원센터'가 서병수 부산시장,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김한선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예비후보, 정동만 자유한국당 기장군수 예비후보, 김쌍우 부산시의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행사에 불참했다.
이번에 개장한 농촌체험 관광지원센터는 부지면적 1653㎡, 건축면적 357.84㎡의 전통 한옥형 건물로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농작물 수확체험, 농촌체험, 농경문화 및 세시풍속 등 농촌 종합 체험 학습장과 같은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건물은 워크숍, 세미나, 전통차 강의 등 시민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제공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저는 이 곳 기장군에 있는 '어린이 텃밭학교' 교장선생님이다. 언제가 이런 시설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았을 때 주저없이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국비, 시비, 군비가 합쳐져 오늘 개관하는 농촌체험 관광센터는 부산의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전통을 살리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