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주민들은 "굳이 국비를 들여 방파제를 건설하고, 섬을 매립해 땅을 늘려 특정 기업에 사업을 할 수 있게 파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운대 동백섬 마리나사업은 총사업비 836억 원 중 국비가 286억 원, 민간자본이 550억 원으로 구성되며, 운촌항 일대 9만1500㎡ 부지에 레저선박 계류시설(250척 규모)과 방파제, 호안, 외곽시설, 시민공원 등을 2021년까지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해수부가 지난 2016년 11월 삼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