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명 “김혜경 요리집 냈다네! 책 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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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 요리집 냈다네! 책 사려!”

이재명 부인 김혜경 여사 “요리책” 홍보
기사입력 2018.01.3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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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아내 김혜경 여사가 ‘아내표 집밥의 정석!’이라며 요리책을 냈다. 이재명 시장은 김혜경 여사 요리책에 대해 ‘강제 홍보’라며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시장을 잔뜩 꼬집으며 홍보를 보챈 내막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김혜경 여사의 요리책 보도자료엔 일단 김혜경 여사의 우아한(?) 앞치마 두른 모습이 나오고 몇가지 기묘한 음식 사진이 담겼다.
c5eb07762e404f0beae46aabf9ee7645_5RJGvL58ZwRL3QKcMY.jpg▲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요리책을 내고 이재명 시장은 부창부수 요리책 홍보에 나섰다. 김혜경 의사의 신간 요리책 음식 소개 사진을 갈무리 했다.
이재명 시장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책 소개글을 통해 “주부들에게 남의 집 구경과 옆집 밥상 구경만큼 재미난 것이 또 있을까. 집밥에는 그 집만의 사연이 담겨 있어 같은 메뉴도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면서 “<밥을 지어요>는 이재명 시장 집의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담았다. 아내 김혜경은 한장한장 정성스레 작성한 레시피를 펼치듯 그녀만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다만, 김혜경 여사의 이 요리책은 2018년 2월 10일 출고 예정 출고예정인 예약판매도서다. 교보문고에선 내달 10일부터 출고 배송할 예정이다. 교보문교는 다만, 출판사의 사정으로 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양해를 구했다. 김혜경 여사의 이 요리책은 구매한 다른 상품과 함께 이 요리책 출간과 함께 발송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제 광고입니다”라면서 “제 아내 김혜경씨가 요리에세이 ‘밥을 지어요’를 냈습니다. ‘고길동 삼식이 만드는 법’이 주된 내용이라니 머라나. 저는 마느님이 시켜서 광고한 것 뿐입니다 ㅋㅋ”라고 김혜경 여사의 출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작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대체 김혜경 여사는 언제 원고를 집필했기에 이런 인기 절정의 시점에 맞춰 출간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물론 이런 의문은 부질없는 것이겠지만, 남편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갖은 수법으로 괴롭혀서 ‘강제 홍보’를 하게 한 사실은 매우 중요한 ‘체크’가 필요한 대목이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성남시장과 그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간 소식은 최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광주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와 같은 시기여서 미묘한 여운이 남는다.
 
설마 힐러리 클링턴처럼 이재명 시장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힘을 보태려는 것은 아닐까? 그간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여사가 보여온 부부금슬로 미루어보면 부인(否認)만으로 일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본지 기자는 오랜기간 이재명 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각 행사장이나 강연회 모임 등에서 적지 않게 만났다. 이를 토대로 미루어보면 이번 김혜경 여사의 요리책 출간은 범상치 않은 출간 시점과 이재명 시장의 강제홍보 등에 적지 않은 의문이 든다. 행여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시장에게 홍보를 강제하면서 두끼에서 서너끼까지 끼니를 차려주지 않고 굶겼을 수도 있다는 불길한 생각까지 드는 것은 기우일까? 그것은 알고 싶지 않다.
 
김혜경 여사의 요리책 소개 문장에서는 “정치인의 아내라고 해서 특별하고 거창한 상을 차리는 건 아니다. 늘 먹는 밥이지만 먹을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을 더하다 보면 조금 더 특별해진다고.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메뉴, 친정엄마에게 배운 요리, 남편의 보양을 위해 차린 메뉴, 타지에 나간 아들들을 위해 싸다주는 도시락, 직접 만드는 천연 조미료... 요리 수업에서 배운 메뉴부터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개발한 메뉴까지, 66품의 집밥 레시피를 담았다. 모두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탄생한 것”이라고 밝혀 김혜경표 밥맛에 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혜경 여사 소개 문장은 이어 “영양 듬뿍 담은 제철 재료, 간단한 레시피,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는 저자가 요리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식이다. 이 기본 공식에 먹을 사람의 사랑이 첨가되면 비로소 든든하고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면서 “매일 먹는 집밥뿐만 아니라 주방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래된 손때 묻은 물건에는 요리에 얽힌 추억과 사연들이 소록소록 묻어있고, 도구나 그릇을 활용해 센스를 더하는 살림 노하우는 감각적이다. 여기에 27년만에 털어놓는 가족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읽다 보면 어느덧 잘 차려진 밥상을 마주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김혜경 여사만의 독특한 레시피, 그 음식들 맛은 어떠할까? 한끼만 먹어도 신체 각 부위에서 우람한 알통이라도 불끈불끈 솟아나게 될까? 이재명 시장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독특한 음식 소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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