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 대통령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 피해 이재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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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 피해 이재민 위로

"액상화 현상 등 안전 문제, 중앙정부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입력 2017.11.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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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주윤 기자]=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지역인 포항여고와 대성아파트(포항시 북구)를 방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엄청난 일을 겪고 계신데도 서로 힘을 모으고 함께 도우면서 잘 감당들 해 주셔서, 저는 특별히 우리 포항 시민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열발전소, 액상화 현상 등에 대한 시민의 불안도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걱정하고 계시는 액상화 현상도 중앙정부가 함께 얼마나 위험한지 잘 살펴보겠습니다"라며 "지열발전소에 대한 걱정도 많은데, 그것이 지진에 미치는 영향도 중앙정부가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활성 단층 지대가 있는 동남권 지대가 지진에 취약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지역에는 원전과 석유화학단지가 있고, 경주에는 핵폐기물 처리장도 있어서 걱정들이 더더욱 많을 것 같습니다"라며 "지하 단층지대에 대한 조사도 서둘러서 지진대책을 보다 근본적으로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통령은 중앙정부가 포항경제 살리는 일에도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아… 여러모로 걱정됩니다. 이렇게 피해 복구한다 해도, 지역경제에는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책도 함께 중앙정부가 또 신경 쓰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들이 수능 연기결정을 수긍하고, 지진 피해지역 시민들을 응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국가적으로 아주 큰일이고, 또 전국에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또 수험생 일자에 맞춰져 있는 여러 학사일정 혼란 생길 수 있는 그런 일입니다.

그런데도 또 고맙게도 우리 국민들께서, 또 많은 수험생 학부모들이 수능연기 결정에 대해서 지지해주고, 오히려 포항 지역 수험생들 힘내라, 이렇게 격려도 해주고 해서 우리 국민들 모두가 참 고마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 어려울 때마다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주는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희망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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