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까지 올라 75%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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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까지 올라 75%로 ‘껑충’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보수층 흡수 효과 ‘역력’
기사입력 2017.11.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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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5%까지 치솟으며 ‘지속가능한 고공행진’을 예고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에스티아이 11월 월례조사 주요 결과와 CBS의 의뢰를 받은 리얼미터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보수층인 60대에서도 국정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여론조사때와는 달리 ‘향후 지속이 가능한 탄탄한 고공행진’을 이어갈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재인평창.jpg▲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트위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www.hellopyeongchang.com)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흡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발벗고 나선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섬세한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부지런히 이 사진을 마구 퍼나르고 있다.

먼저, 티에스아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 대해 ‘잘 하고 있다’ 75.0%가 ‘잘 못하고 있다’ 21.5%를 3배 이상 앞섰다. 그 외 잘 모름은 3.5%다. ▲ 정당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오른 53.3%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20.3%, ‘바른정당’ 5.5%, ‘국민의당’ 4.5%, ‘정의당’ 3.2%로 각각 나타났다. 기타는 1.4%, 없음 내지 모름은 11.9%로 나타났다.
 
최근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버티고 있는 정국 현안에 대해선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회부 시, ‘통과시켜야 한다’가 68.4%, ‘통과시켜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16.4%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15.2%로 나타났다.
 
이에 더 나아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시 지지정당으론 ‘더불어민주당’ 52.2%로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자유한국당’은 17.7%로 다소 떨어졌으며 ‘통합정당’에는 14.4%를 ‘정의당’은 1.9%로 나타났으며 기타 2.8%, 없음 내지 모름은 11.0%로 나타났다. 즉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할 경우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을 미미하게 흡수하고 지지율을 5%이상 올릴 수 있다는 비전적 결과가 나온다.
 
이에 덧붙여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시 호남지역 국민의당 의원 행보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야 한다’가 28.5%, ‘통합에 함께해야 한다’ 27.1%로 막상막하의 접전이었고, ‘독자세력으로 남아야 한다’ 또한 25.0%로 기타 8.3%, 잘 모름 11.1%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는 특히 호남지역 응답자만 상대로 했을 때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야 한다’ 44.2%로 ‘통합에 함께 해야 한다’가 24.3%를 크게 앞섰고, ‘독자세력으로 남아야 한다’ 22.2%였으며 기타 4.8%, 잘 모르겠다는 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주)에스티아이 박재익 연구원은 “국정원 특활비 의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 최경환 의원이 검찰 소환에 불응할 경우 여론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 의원들의 민주당 복당을 바라는 여론이 높게 나왔다. 호남 국민의당 의원들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 ▲ 김관진 전 장관 석방결정에 대해선 ‘봐주기식 결정이다’가 50.8%, ‘법원 결정 존중한다’가 41.0%로 약 9%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잘 모른다는 대답은 8.2%로 나타났다. ▲ 공수처 신설을 ‘찬성한다’ 63.0%로 ‘반대한다’는 26.5%를 두배 이상 차이를 뒀다. 잘 모른다는 10.6%이다.
 
▲ 특사 통한 양심수 석방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의견이 48.7%였고, ‘반대한다’는 35.2% 잘 모르겠다는 16.0%로 나타났다. ▲ 세월호 유골 은폐 관련 책임 방식은 ‘사과했으니 지켜볼 일’ 46.0%로, ‘장관 사퇴+대통령 사과’ 25.6%로 나왔으며, ‘장관 사퇴하되 대통령 사과할 필요 없다’는 17.2%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은 7.2%, 잘 모르겠다는 4.0%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지지율 고공행진은 국정운영 지지율이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 결과에서도 73.0%까지 치솟았다. 문재인 대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73.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특히 보수층과 60대 이상의 지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추세로 당분간 크게 변동이 없이 탄탄한 지지율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의 이념성향 별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46.1%로, 부정평가(45.5%)보다 높게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더 높게 나온 것은 3개월 만이다. 연령대별로도 60대 이상에서 전주보다 7.1%포인트 오른 58.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보수성향이 강한 강원과 대구ㆍ경북에서 각각 8.2%포인트, 3.6%포인트 오른 68.1%와 62.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귀순 북한군 병사의 의식 회복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 지진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으로 긍정 여론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약층 지지율까지 끌어 올림에 따라 당분간 지지율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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