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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의장 국정감사 출석한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화제
기사입력 2017.10.3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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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이해진 의장 소식,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 창업자다.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이번 국정감사에 선다. 이해진 의장이 증인으로 2017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는 거다. 이해진 의장은 앞서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못했다. 이해진 창업자가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비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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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의장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서 네이버 관계자는 29일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이해진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면서 “글로벌 사업도 중요하지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이해진 의장 국감 출석에 대해 “국감에 참석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귀국하기로 했다”라며 “유럽에서 예정돼있던 고위 관계자들의 미팅과 출장 일정을 모두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해진 창업자는 오는 30일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엔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회 과방위(12일)와 정무위(19일)는 각각 이해진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해진 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국회는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방송 장악 반대’를 이유로 국회 국정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오늘 30일엔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던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이 출석하기로 해 뉴스 부당 편집과 시장 독점 등 네이버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진 의장이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했지만 국회 과방위와 정무위 종합 국감의 증인 출석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이해진 의장을 상대로 국회 각 상임위는 포털의 시장지배력 남용, 기사 재배치 이슈, 인터넷 골목 상권 논란 등 민감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엔 이해진 의장의 네이버가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의 인물 검색 자료를 고의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논란이 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리는 이해진 의장의 국감 출석에 다른 인터넷 기업 대표들의 출석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출장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확정했고, 대신 임지훈 대표가 출석하기로 했다. 이해진 의장 출석과 맞물려 구글코리아는 존 리 지사장이 국감장에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구글코리아의 존 리 지사장은 구글세를 비롯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 집중 포화를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본사 경영방침에 따라 형식적인 답변만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해진 의장이 출석하는 과방위 국감에는 또 그동안 불출석했던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대표들 역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무위는 금융위와 금감원, 기재위는 기재부와 국세청, 교문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해진 의장 국정감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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