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문성근 김여진 “저는 지금 괜찮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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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여진 “저는 지금 괜찮지않습니다”

문성근 김여진 이명박 원세훈 “민형사 고소”
기사입력 2017.09.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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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국정원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제작?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까지 국정원에서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각 방송에선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관련 보도를 내보내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의 경우 간단하게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을 검색해 적나라한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을 볼 수 있지만, 정작 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보도는 해야겠고,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을 내보낼 수는 없고, 해서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을 각 방송에선 모자이크로 도저히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화면을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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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 대해 김여진이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문성근 김여진은 이명박 원세훈 두 인물을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겠다고 나섰다.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은 국가 예산으로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정원이 국민을 기만하고도 모자라 국민혈세로 국민을 매도했다는 데 공분을 사고 있다. 결국 국정원 활동은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정보전을 위한다는 ‘국가 안보’를 구실로 국민 여론 조작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결론이다.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배포 행태에 대해 국정원은 ‘특수공작’이라는 명칭까지 붙여놓았다. “이게 특수공작인가?”하는 비난이 범국민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 대해 두 배우는 충격을 금할 수 없을 것임에도 각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입장을 내기 시작했다. 배우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yohjini)을 통해 지난 14일 오후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등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많은 각오를 했었고 실제로 괜찮게 지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구요. 그래도 이건 예상도 각오도 못한 일입니다. 그 추함의 끝이 어딘지 똑바로 눈뜨고 보고 있기가 힘듭니다”라고 비분강개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의 피해 당사자로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여진‏은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 대해선 “2011년의 사진이라지요. 그게 그냥 어떤 천박한이들이 킬킬대며 만든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작품이라구요. 가족들을, 아니 지금이곳에서 함께 촬영하고있는 스텝들 얼굴을 어찌봐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일이다. 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의 저는 괜찮지않습니다”라고 분기탱천한 마음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15일 오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배우 문성근·김여진의 합성사진을 조작해 유포한 것과 관련 “보는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다”라고 비판했다.
 
전재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성근 선배님. 김여진 배우님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이어 국정원을 향해 “이게 너희들이 하는 특수공작인가!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 정말 할 말이 없다!!!”고 국정원을 맹렬히 질타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은 배우 문성근·김여진 씨의 사진을 합성해 인터넷에 유포했다. 영화 포스터를 흉내 낸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글귀가 씌어 있으며 두 배우가 나체 상태로 침대에서 안고 뒹굴고 있는 성애 장면이 합성돼 있다.
 
문성근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면서 “일베(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일베스트저장소)회원이나 그냥 쓰레기들이 한 줄 알았지 국정원이 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국가정보원을 맹렬히 비판했다.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 대해 문성근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이른바 특수공작활동이라는 이름 하에 블랙리스트에 올린 배우들의 낯뜨거운 합성 사진을 만들고 퍼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서 문성근은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에 대해 “그 사진을 언뜻 예전에 본 기억에 나기는 난다. 김여진 씨는 본 적이 없다고 그러는데. 그냥 일베 안에서 그야말로 쓰레기들이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을 했지, 이걸 국정원에서 했을 거라고 정말 상상을 못했다. 저야 애들이 다 컸지만 김여진 씨는 아기가 어린데... 아이고, 제 마음이 다 떨립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
 
문성근은 김여진과 통화를 해봤느냐는 물음엔 “네, (방송 시작) 한 1시간 전쯤에 통화를 했더니 그냥 담담한 척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기도 이번 소송에 참여를 해야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문성근 김여진은 합성사진 뿐만 아니라 문성근이 추진하고 있는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문성근은 김여진과의 합성사진에 대해 “정권 전체가 그냥 일베 수준이었다. 일베 수준의 정권이 이런 난잡한 공작을 거쳐서 일베2를 만들어낸 것”이라면서 “최근 영화 ‘조작’ 연기를 함에 있어, 그런 걸 과거부터 많이 봤기 때문에 그냥 실생활 같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국정원 조작 행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문성근 김여진 두 사람의 향후 고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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