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시 준설토 헐값 계약 특혜논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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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준설토 헐값 계약 특혜논란 기자회견

김영자 의원, 이항진 의원, 원경희 시장 성토
기사입력 2017.07.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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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6U5212.jpg▲ 김영자 의원이 26일 여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면서 원경희 시장이 지난 19일 임시회에서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김영자 의원입니다.
 
오늘은 지난 7월 1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경희 여주시장님의 준설토 관련 발언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시의원으로써 여주시민을 위한 당연한 의정활동이 시장님 마음에 안든다고 하여 이렇게 시민을 상대로 저를 모독 하였습니다.
 
저는 의정활동의 7년 동안 여주시 행정이 잘못 갈 때마다 감시와 감독이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은 물론이요 주말도 없이 시민을 위한 일에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또 뛰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을 찾아다녔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제가 갑상선 암수술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할 때도 병원 퇴원한 다음날 부터 출근하여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가족들이 또는 친구들이 또 시민들이 쉬라고 했을 때도 쉬지 않고 의정활동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시민들을 진정으로 섬기는 마음이 없으면 이렇게 의정활동이 가능하겠습니까?
 
저희 남편이 혈액 암으로 2년간 병원에 있는 동안 모두가 사업으로 바쁜 자녀들이 “엄마는 공인이니 열심히 일해야 된다”고 하면서 아버지의 병수발을 맡아주며 저를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자녀들까지도 나서 뒷 바라지를 해 주었습니다.
 
때로는 저녁에 아픈 남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오면 새벽이었지만 피곤함에도 단 하루도 의정활동에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보든 누가 알아주던 저는 오로지 40년 동안 여주시민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플 때도 병원에 다니면서 눕지 않고 일했습니다.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7년 전에 의회에 처음 등원하며 본인 스스로 이권에 개입하지 말자. 인사권에 개입하지 말자. 민원해결하고 선물 받지 말자. 그리고 진실한 의원이 되자고 스스로 가슴속에 약속했습니다. 7년 동안 그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오늘 저는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의롭게 일한 사람이 매도되는 것에 이세상은 정의보다 힘 있는 사람을 못 이기는구나 하며 자괴감에 빠져들 정도입니다.
 
여주시민 대다수에게 보낸 시장님의 준설토 관련 입장 표명을 보면서 본 의원을 인격모독까지 서슴없이 하시는 모습에 대단히 실망하였습니다.
 
시장님은 저의 인격을 모독하고 짓밟았습니다. 시민의 대표인 의회 의원을 모독한 것은 결국 시민을 모독한 것입니다.
 
본 의원에게 시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 몇 가지 언급하겠습니다. 「늘 돼지처럼 탐욕스럽게 살다보니 청정한 승려도 돼지처럼 보인다. 여론을 선동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정치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안타깝다. 또 우리시를 흔들어 보겠다는 더 큰 의혹이 숨어 있지 않나 계속하여 말꼬리를 잡고 여주시정을 흔들지 말라. 선량한 여주시민에게 거짓 선동을 한다. 의정활동을 전투하듯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저급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치졸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 사사건건 말꼬리를 잡고 물어져 시정의 혼란을 초례한다면 법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요즈음 보니 뭐가 뛰니까 다 뛰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유리하지 않으면 무조건 특혜다 선동적인 언어 자극적인 말들을 총 동원하여 소설을 써서 여론을 호도하는 세력을 보면서 앞으로 절대 묵과 하지 않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분강개하면 그것이 정의입니까?
 
상대방을 비방하고, 모함하고, 욕하고, 터무니없이 씹어 상처를 내서 인생이 성공한다면 모두 밥 먹고 그 일만하면 된다」 여기에 나온 말들이 우리 시장님께서 본 의원을 향해 인격모독을 서슴지 않고 하신 말씀들 이십니다.
 
본 의원을 짓밟고 이런 말들을 포함해서 남한강 준설토 관련 입장 표명서를 30분 이상 설명한 것을 밴드, 핸드폰, 문자메시지, SNS을 통해 여주시청 자치과 총무팀에서 여주시민 대다수 시민들에게 내용을 배포 하셨습니다. 자치행정과 총무팀이 이런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까?
 
총무팀을 통하여 여주시 11개 읍, 면, 동 시민 대다수에게 문자로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원 시장님의 이러한 도를 넘는 행동에 저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에 대응 차원에서 의정활동의 자유발언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알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시장님의 의회 답변 후 행정부서에서 시장님 입장을 퍼 나른일 원경희 시장님 입장을 자치행정과에서 시민들에게 문자로 배포하고 기획홍보담당관에서는 동영상을 여러편으로 몇칠에 걸쳐 SNS 등을 유포하고 시장님은 시행정 인력을 자신의 변호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문제가 심각할 정도입니다.
 
시장님은 지난 답변에서 할 일 많은 공무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할 일 많은 공무원을 시켜 시장의 변호를 위해 일하게 하고 공무원을 동원시키는 것 옳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김영자 의원을 죽이기 작정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무리 죽이려고 해도 김영자는 살아납니다. 왜? 옳은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장님은 소문을 말한 것을 말 꼬투리를 잡아 자신의 큰 잘못을 뒤집어 씌워 헐값 수의계약을 덮어 버리려고 하면 되겠습니다. 40억 50억 받았다 그리고 미국을 갔다. 미국 간 것을 말했다고 저를 질타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이 미국 간 것 사실 아닙니까 미국을 돈 가지고 갔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AR6U5375.jpg▲ 이항진 의원과 김영자 의원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40억 50억 받았다는 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들은 말 사실을 전한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됐습니까. 지금 문제의 쟁점은 시장님이 수의계약을 헐값에 매각해서 국가 재산이든 여주시 재산이든 재원을 손실 시킨 문제로 생긴 소문들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소문을 말한 것을 시장님은 말꼬리 잡아 문제의 본질을 뒤집어 씌워 빠져 나가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누가 시장님에게 부탁하여 이루어진 일이고 특혜를 주면 10%의 커미션 있다 라는 소문도 분명 들었습니다. 모든 것 증거도 있습니다. 너무 헐값 수의계약으로 인해 생긴 소문들이라고 봅니다.
 
요즘 이 세상이 정의 보다는 힘센 데로 여러 가지로 쏠리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힘에 눌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약자는 힘 있는 자를 이기지 못하는 것에 자괴감이 듭니다.
 
시장님 너무도 당당하신 것 같습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원이 시장님 정책이 잘못되었어도 죽은 듯 있어야 하는 의원이 옳은 의원인지 묻고 싶습니다.
 
본 의원을 시장님 멋대로 꾸며서 본 의원을 인격 모독하여 시장님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시장님 수의계약 가격이 현저히 낮은 것은 분명히 특혜입니다. 특혜를 왜 자꾸 아니라고 변명하십니까.
 
준설토 수의계약은 법으로는 분명 할 수 있지만 수의계약 가격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특혜라는 것입니다.
 
공개경쟁 입찰 안하고 수의계약 하는 자체가 특혜입니다. 가격 특혜를 준 것입니다.공개경쟁을 안 하고 단독 입찰을 안 할 뿐이지 자체가 수의계약을 준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해서 줘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5월에 내양지구 입찰가 10,450원 적금지구도 5월달에 입찰가 8,880원 입니다. 양촌지구 수의계약은 그후 한달 후인 6월달에 4,830원입니다.
 
내양지구 입찰가와 수의계약 준 양촌지구 차이는 133억 9,500만원의 차이가 나고, 적금지구와 수의계약한 양촌지구와 차이는 96억 5,300만원입니다.
 
 
이 차익만큼 특혜를 분명히 준 것입니다. 이런 손해를 입혔기 때문에 본의원이 의원이기 전에 시민을 위해 묵과할 수 없어서 투쟁하는 것입니다.
 
시장님은 준설토는 국가재산이다. 여주시 재산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시는데 준설토 팔면 100억 이상은 50대 50으로 여주시의 재원이 되어 특별회계로 들어옵니다.
 
어떤 어려움이 저에게 닥치더라도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저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또 당산지구는 양촌지구보다 더 많은 298만 2,245세제곱미터를 또 고엽제전우회에 또 수의계약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두 군데 수의계약으로 인해 엄청난 재원 수백억원을 국가와 여주시는 손해를 볼 것입니다.
 
힘에 눌리고 지금은 외로운 싸움이 되겠지만 여주시를 위하고 시민들을 위해서 싸우는 본의원은 지금 힘든 것은 얼마든지 참겠습니다.
 
그리고 준설토 관련 협의를 의회와는 하지도 않고 남한강사업소장이 와서 수의계약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통보하고 간 것을 시장님은 계속 협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6월 5일과 6월 8일 협의했다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6월 15일 남한강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본의원이 의회와 시장님과 협의를 요구하자 남한강사업소장 답변은 “글쎄요, 협의…….” 본의원이 재차 질의를 했습니다. “시장님이 약속하셨어요, 시정 질문에서!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남한강사업소장 답변은 “예, 저희가 감정가격이 좀 나와야 되니까요. 그 감정가격 나오고 그러면 사전에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감정가 나오면 협의하겠다고 하였음에도 감정가도 안 나온 6월 5일, 6월 8일 시장님의 협의를 했다는 말 거짓말이 아닙니까.
 
또 7월 19일 이항진 의원이 자유발언 하기 전에 동료의원들에게 “시장님이 협의한 것 맞습니까?” 물었을 때 “관계공무원이 설명하러 온 것은 맞다. 그러나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시장님은 협의를 했다고 하고 시의회는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장님이 남한강사업소장과 팀장에게 업무지시를 했다고 하면 결론적으로 남한강사업소장과 팀장이 잘못한 것이 됩니다.
 
시장은 여주시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여주시 공무원들이 잘못하더라도 시장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결국 자신의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떠 넘기는 모습입니다.
 
협의했다고 시장님이 주장하시는데 시민 여러분 협의 맞습니까? 이런 말에 책임감 없는 시장님을 어떻게 시민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6월 19일 제27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의원이 또 자유발언에서 문제 제기를 통해 수의계약에 대해 무엇을 협의하겠다는 건지 의원님들이 매각을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고, 수의계약 하겠다는 매각단가가 너무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에 시장님이 추진하는 준설토 매각 수의계약에 대해 불미스러운 상황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정말 시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발언 다음날 수의계약을 시장님과 남한강사업소장만 알고 특수임무유공자회에다 수의계약을 하시고 미국 출장을 21일날 가실때 의장님에게도 수의계약 한 것을 알려주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문제 제기 자유발언을 한 바로 그 다음날 수의계약한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약속을 어긴채 출장을 가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의회와 약속을 어긴 시장님의 이러한 행동을 잘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보훈처에서 온 공문은 협조문 이었습니다. 시장님은 답변을 보훈처에서 주라는 공문이 왔다고 했는데 이 사실도 틀립니다. 협조문 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말한 국가사무이므로 준설토 관련 수익이 여주에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남한강 둔치 관리비를 국가에서 17억 2,100만원에서 6억 2백만원으로 줄임으로 인해 여주시가 그만큼의 세수로 메꾸어야 합니다.
 
따라서 준설토 수익이 남한강 둔치 관리사업에 한정되어 있더라도 여주시의 세수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시장님이 미국 다녀오셔서 의원들과 수의계약 문제를 놓고 서로 의견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투명하게 했다면 시장님은 존경받았을 것입니다.
 
저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여주시의회의 의원으로서 시민의 소리로 시장님을 규탄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른 시정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여주시를 위한 일이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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