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자회견] 이천시 새누리당 떠나며! 이천시의회 의원 임 영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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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천시 새누리당 떠나며! 이천시의회 의원 임 영 길

일련의 사태, 만약 미리 알았다면 아주 교활한 것, 몰랐다면 아주 무능의 극치 보여준 사태
기사입력 2014.04.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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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길 이천시 의회의원
7일 이천시 브리핑룸에서 임영길의원은 참담한 심정으로 지자회견을 가졌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천시의 전략공천 문제로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의 새누리당 탈당은 현재 이천시민의 정서가 현재 이렇다는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은 이천시 의회의원인 임영길의원 성명서 발표문이다.
 
이천에서 태어나, 지금껏 이천을 사랑하고 고향의 큰 발전을 위해 근 30년의 참봉사의 공직을 후배의 몫으로 남기고, 4년전 열정과 소신으로 출발하여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이천시의회에 입성했던 행정의 달인 이천시의회 임영길 시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2만 이천시민 여러분!
오늘도 많은 시민들은 모든 일에 대하여 희망을 꿈꾸면서 현실이 되기를 기대 하며 행복하고, 쾌적한 이천의 생활환경속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천시 지방 정치의 현실을 보면서, 이천 시민의 자존심은 저 하늘의 에드벌룬 처럼, 정한수에 촛불처럼 바람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이던 기초선거의 공천폐지는 상향식 공천제란 미명으로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으며, 이천시가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발표되었고 최종결정만 기다리는 현실에,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의 실종은 진정한 민의 대변자라 생활해온 한사람으로 한스럽고 부끄럽기에, 슬기로운 시민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 떠나고자 합니다.
 
오늘 저에 행동이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과 행동처럼 남들은 어리석다고할지 모르나, 큰 산을 옮기듯이 “세상에는 머리 좋고 교활한 사람이 아니라,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의 한사람으로 남아 사랑하는 이천 지역의 정치 혁신과 개혁을 통해 희망의 사회를 밝히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이천시는, 2년전 이천시가 국회의원 단독선거구로 확정되어, 오르지 이천의 지역인이 국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기뻐했으나, 현 상황은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는 분들의 최소한의 기회마저 저버리고, 현명한 이천시민의 선택권을 박탈해 버렸습니다.
 
여성도 당당하게 이천시 발전을 위해 지역일꾼으로 출마 할 수 있으며, 올바른 시민 선택을 통해 이천시의 살림을 돌볼 수 있으나, 전략공천이라는 당의 하명은 이천시민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일련의 사태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만약 미리 알았다면 아주 교활한 것이며, 몰랐다면 아주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사태라고 많은 시민의 생각입니다.
 
2년전 이천. 여주 선거구분구추진시에 눈치 보느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였음은 지금도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 있으며, 최근 이천시에 활화산 처럼 터지는 이천시민주권찾기추진위원회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이천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자 합니다.
 
4년전 한나라당 집권여당을 가슴에 달고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초심은 어디가고, 오르지 시민소리보다는, 차기 공천을 기대하며, 지역 국회의원의 입과얼굴을 바라보며, 빨간 점퍼만 입으면 곧 당선이라는 자가 당착에 빠져 있는 것 이 이천 지방 정치의 현실입니다.
 
또한, 여성우선전략공천과 관련하여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과거 자유당시절 이후 이천이 정치의 감자 바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많은 시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시민은 기초선거공천제 폐지를 바라고 있고, 저 역시 공천제가 폐지 될 것으로 믿었으며, 지키지 못할 약속 불이행에 큰실망을 하였습니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께서 공천제폐지를 법안까지 발의하였고, 수시로 공천폐지에 앞장서고 있었으며, 이천시만이라도 무공천 할 것으로 믿었으나, 달콤한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는 일부국회의원과 함께, 말로만하는 상향식공찬제 수행과 차후에 개인 욕심을 채우고자 할 것 같다는 일부 지역지의 보도에 시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이에, 저 역시 오늘에 결심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만, 그릇된 여의도와 지방 정치의 위정자 생각이 지역발전에 저해는 물론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대문앞 걸림돌이 되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큰 바위얼굴을 바라보며, 일부에서는 누구는 공천을 받느니, 누가 지난 총선에 일등공신이니, 당이 아닌 누구를 위해에서 어떻게 한다느니, 참으로 웃지 못할 말들이 회자되고, 아직도 공천 희망을 기다리고 있는 어제의 동료 의원분들과 새로이 도전하는 분들의 시선은 시민의 눈높이가 아닌 큰바위 얼굴를 향하고 있음에 이것이 공천제폐지의 단면입니다.
 
이를 두고 지역의 저명인사는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으면 뭐하고, 오르지 개구리와 같은 재물 등이 없는 것이 인생의 한이라고 하였음에, 현재의 지역정치 특히, 공천을 앞두고 있는 현실에 더욱 가슴속 깊이 깊이 새겨지는 말 입니다.
 
시민의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기하여야 하는 의원이 의회사무실 보다는, 당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참으로 한심스럽다고들 하고,
저 역시 지난 4년간의 의정생활은 시민에게 희망과 지역발전을 위해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 했어야 하나, 민의 의원이 국회의원 하급 보좌관 명령에 움직이는 한심스러운 신분인 것 같아, 옛말 맹구주산 (猛拘酒酸 ) 말이 생각납니다.
 
이천시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건데, 약속과 신뢰를 내동이친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이번에는 현명한 시민의 힘으로 깊은 땅속에 묻어 다시는 전횡하는 행동을 못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지방선거 만큼은 이천시를 위한 진정한 일꾼이 누구 인지를 판단하시고 선출하여, 희망의 이천시가 경기도를 넘어 한반도, 그리고 세계속의 도시로 발전 되도록 힘을 모아 이천인의 자존심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금번 지방선거 출마자중 시장. 도의원 등 왔다 갔다 하는 소신 없는 의원이 아니라 오늘 저에 탈당이 시민을 향한 등불의 기름이 되고 연어처럼 큰 뜻을 가지고 헤쳐 나갈 것이며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끝으로, 오늘의 저를 사랑으로 이 자리까지 있게 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특히, 이천시의회 가선거구인 신둔, 백사, 관고, 증포동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큰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날 것이기에 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옛말에 “붕산개도여 유수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저 임영길이가 이천 지역 생활 정치 개혁과 더 큰 지역 발전을 위한 고지를 향해 가는데, 22만 이천시민과 함께 손잡고, 산이 앞을 가고 막으면 길를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함께 하고자함에, 일등 이천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이 응원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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