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2017년 6월 22일 대한민국에도 이런 유언비어로 인한 똑같은 피해가 벌어지고 있다.
신천지가 성도들의 가출, 이혼, 휴직을 조장하고 납치와 감금을 하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다는 유언비어가 온 사회에 퍼지고 있다. 이는 한기총 소속 이단상담소의 개종목사들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개종목사에게 사주를 받은 부모들이 조직적으로 거짓 시위를 벌이며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온 국민들이 신천지를 오해하게 되고, 신천지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강제개종 피해자들은 (신천지 신앙 때문이 아니라) 개종목사들 때문에 강제로 이혼, 휴직을 당하고 집에서 쫓겨난 것이다. 개종목사들은 신천지 신앙을 하는 자녀들이 사회적·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 치료가 시급하다며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고, 부모들을 사주하여 신천지 성도에게 강제개종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잘 다니던 학교와 직장을 강제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강제개종교육을 하여도 개종이 되지 않으면 집에서 쫓아내고 돌아와도 받아주지 않으며, 개종목사들은 부모들을 시켜 이 모든 책임을 신천지에게 떠넘기는 거짓말로 시위하게 하는 것이다.
개종목사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신천지가 사회에서 매장 당할수록 자신들의 돈벌이가 잘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강제개종교육을 의뢰받으면서 상담비, 감사헌금 명목으로 최소 60만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돈을 받게 된다. 그에 대한 증거로 안산의 진00 목사의 개인 통장에는 무려 14억에 달하는 개종관련 돈이 입금된 것이 확인되었다.(2012.3월)
특히 이단상담소는 나이가 어리고 약한 여성들을 상대로 강제개종교육을 사주시킨다. 그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상담을 받고 자녀들을 강제 휴직, 휴학시켜고. 강제로 납치, 감금하여 몇 달씩 원치 않는 개종교육을 받게 하며 육체,정신적 상처를 입힌다. 강제적 개종이 되지 않고 가까스로 그 상황을 벗어나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교회 앞, 직장까지 찾아와서 난동을 부려 자녀들이 사회적으로 매장당한 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도 어렵게 만든다. 그런데 이 부모들이 지금 또 거리에 나와서 휴직, 휴학을 시킨 것이 신천지라며 거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를 보는 자녀들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과연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이 문제인가? 오히려 부정부패가 많고 성경을 배울 수 없는 교회에 나가기 싫은 사람들이 정상이 아닌가?
자신들의 교회의 문제는 상관없이 그저 목사들은 시위를 해야만 자녀들을 신천지에서 빼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부모들을 종용하여 시위하는 내용이 거짓인지 확인도 안한 채 오늘도 시위에 나서 거짓 소문을 퍼트리고 있으며, 심지어 자녀들의 이름과 얼굴을 세상 사람들에게 퍼뜨리므로 자녀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심한 곤경에 처해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믿고 있다.
관동대지진 때 학살당한 조선인도, 학살한 일본인도 유언비어에 놀아난 피해자였던 것처럼, 유언비어로 인해 사회에서 매장당한 신천지 성도도 피해자이고, 거짓 소문을 퍼트려 이들을 핍박하는 부모들도 개종목사에게 놀아나고 있는 피해자이다.
자녀도, 부모도 피해자가 되고, 화목하던 가정이 파괴된다.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
부모들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들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거짓시위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강제개종 피해자들과 함께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신천지가 가출, 이혼, 휴직을 조장한다는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밝혀야 하며, 시위하고 있는 모든 내용들이 진실인지 아닌지 또한 이 자리에 나와 사실을 근거로 밝혀야 한다.
신천지 신앙을 한다 하여, 자식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하고 내쫓으며 폭행, 폭언으로 상처를 주고, 더 나아가 납치와 감금까지 하고 있는 부모님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나고 있음을 인정하시고,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하게 한 개종목사의 말에 속아 더 이상 자녀의 삶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여기 기자회견에서 한 모든 사실들이 틀렸다면 당당히 앞에 나와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이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2017년6월22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서울동부지부 윤 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