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현미 청문회 “휴~ 겨우 끝났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김현미 청문회 “휴~ 겨우 끝났다”

김현미 ‘현역 불패 신화’ 깨질 것인가?
기사입력 2017.06.16 11:2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김현미 후보자 자질 검증이 끝났다. 김현미 후보자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회가 끝났다. 김현미 후보자만 가시밭길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미 후보자 자질 검증을 마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16일 다시 모여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해 국회 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김현미 후보자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김현미 후보자가 국토교통부 관련 업무 경험이 전무하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더구나 김현미 후보자 뿐만 아니라 사사건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행보에 딴죽을 걸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몽니도 결코 묵과할 수 없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무사히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인가?
김현미2.jpg▲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문회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이날 저녁 10시쯤 종료됐다. 김현미 후보자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서 여야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5일 밤 늦게 기재위 활동과 청와대 경험 등 정책조정 능력을 총동원해 국토부의 당면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무리 발언과 함께 종료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에서 시작해 12시간 가까이 진행된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큰 논란 없이 종료되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6일 있을 김현미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김현미 후보자를 놓고 여야의 공방은 치열했지만, 아직도 야당이 실감나지 않는 자유한국당 등 야 3당 청문위원들은 야당에게 꼭 필요한 결정적인 한방을 내놓지 못하고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김현미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가면서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후보자도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위원들도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김현미 후보자는 이날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직후 국회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름대로 스무살 때부터 많이 고심하면서 살았는데 막상 청문회를 해보니 경계하며 살았던 삶도 녹록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의원들께서 잘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이날 국회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김현미 후보자는 그러면서 청문회 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동생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미 후보자는 아울러 가장 힘들었던 질문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고 거의 2년 정도 정치적 탄압을 받으며 검찰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이 있었다면서 그런 것들을 (야당에서) 공개적으로 말해서 개인적으론 참기가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김현미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내일 16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된다. 김부겸·김영춘·도종환 등 현역 의원들의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된 만큼 김현미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적격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국회의 이단 횡포 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돌발 변수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이같은 우려는 김현미 후보자로부터 기인한 문제가 아니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여러 제안과 현안 논의 정치적 행보 등에 대해 오로지 반대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협치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한 자유한국당의 입장 때문이다. 김현미 후보자의 국회 문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게다가 16일 국회 김현미 후보자 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자유한국당의 심기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김현미 후보자 국회 문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거다.
 
아울러 이날 김현미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논문표절과 부당공제 의혹 등 야당 소속 청문 위원들로부터 강도 높은 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 물론 김현미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 부정하면서 일부 사실에 대해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김현미 후보자의 이날 청문회에선 일부 야당 의원들이 분기탱천하여 언성을 높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날 김현미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큰 충돌없이 무난하게 종료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김현미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