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여주 도시관리공단 주차장 “사회적 약자 주차장 이용 권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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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시관리공단 주차장 “사회적 약자 주차장 이용 권리 달라”

3층 주차장 엘리베이터 없어 어르신, 장애인, 산모 주차장 불편
기사입력 2017.05.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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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주차장 현금 안 돼, 카드만 받아

 
20170517_142624.jpg▲ 1층 주차장에 카드만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설치돼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사진, 배석환 기자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여주 도시관리공단(경현 이사장)은 산모나,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주차장 시설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데도 공단은 뒷짐만 지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여주시 여흥로 109번 길 주차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1~3층 총 184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1층은 노약자 및 장애인과 산모가 이용하고 있다.
 
“1층의 경우 주차를 할 경우 카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카드가 없는 사람은 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현금 투입구가 없어 당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제보자는 밝히고 있다.
 
2~3층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과 산모, 어린이를 동행하는 학부모 등은 1층까지 걸어서 내려가야 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장은 여기뿐만이 아니고 여주시 창동 등시 전체에 걸쳐있는 1층 이상의 주차건물의 엘리베이터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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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 박 모 어르신은 “1층에 카드만 되고 현금은 안 되니까 3층에서 직원이 내려와 요금을 받고 주차 문을 열어 주더라, 대한민국 사람이 전부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이런 불편함이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 건데 고칠 생각은 안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가 누가 문제 제기해야만 그때서야 움직이는 아주 못 된 버릇이 있다.”고 언성을 높이며, 이 건물은 당초에 주차장을 건축할 때부터 건축이 잘 못 됐다.”고 말했다.
 
특히,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은 2~3층 주차장을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당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어 장애인들은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시설공단은 이를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목발을 이용해 간신히 내려온다 해도 다시 일을 마치고 3층까지 또다시 올라가 차를 이용한다는 건 장애인들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또 산모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3층에서 1층까지 내려오려면 계단 수십 개를 내려와야 하는 큰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한편, 여주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카드전용 1층 주차장의 현금, 카드 겸용 주차장 요금 단말기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엘리베이터 또한 조속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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