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민춘영 기자]=대순진리회 여주본부 도장은 대운동장에서 수도인 약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대순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수도인들의 화합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체 율동과 응원댄스, 대순 한마당 풍물팀의 모둠북 공연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대회는 해원 팀과 보은 팀으로 나누어 손님 찾기, 박 터뜨리기, 공 굴리기, 지뢰 폭파 대작전, 축구 등의 팀별 게임과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방면별 게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게임별 우승팀에게는 여주쌀(4㎏)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어 장기자랑으로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중앙 종의회 의장ㆍ부의장을 비롯한 종단 임원,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주본부도장 원장(윤은도 선감)은 대회사를 통해 “도전님께서 우리의 뜻을 이루는 데 화합단결은 필수적임을 강조하셨다”며 “방면이 서로 다를지라도 다 같이 상제님의 뜻을 받들어 나가는 도문 소자(道文小子) 임을 명심하자”라고 당부했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은 축사에서 ‘한마당 체육대회는 1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어 전국 각 방면 수도인 여러분들이 함께 어울려 즐김으로써 정진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여겨진다.
맹자에 "천시 불여지리" "지리 불 여인화"라는 말이 있는데, 하늘이 주는 때가 아무리 좋아도 지리적 여건만 못하고 지리적 여건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의 화합, 인화단결만 못하다는 말이다.
오늘 대순진리회 화합의 한마당 체육대회를 통해 수도인 모두가 인화단결로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체육대회를 통해 모아진 역량으로 종단 대순진리회가 추구하는 기본사업과 중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호 자선과 사회복지사업, 그리고 교육사업 등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