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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1가지 뿐

투표용지 2가지 아니다
기사입력 2017.05.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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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투표용지 2종류라는 의혹에 대해 투표용지는 1가지라는 결론이다. 투표용지를 놓고 사전투표 첫날 4일 이런저런 불만과 의혹이 제기됐다. 투표용지 칸이 너무 좁다거나 투표용지가 후보간 간격이 없다는 등 투표용지 관련 각종 의혹과 불만이 제기 됐는데 가장 심각한 내용은 투표용지가 두종류가 아니냐는 논란이었다.
표창원.jpg▲ 투표용지 관련 의혹이 확산되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투표용지는 한종류라는 주장을 분명히 했다. 선관위도 이날 투표용지가 한종류라고 못을 박았다.
 
투표용지 관련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용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후보자 간 여백(0.5cm)이 있는 투표용지만 출력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선관위는 지난 4일 인터넷상에서 두 가지 종류의 투표용지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확산되는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해 투표용지 종류를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다.
 
선관위는 이어 투표용지 종류가 두가지라는 인터넷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표용지 종류를 둘러싼 가짜뉴스라는 점이다.
 
실제로 투표용지를 두고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부터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선거때의 투표용지와는 달리 후보자 간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를 받았다거나, 또는 사퇴한 후보자의 기표란에 사퇴표시가 없었다, 도장찍는 칸이 너무 좁아 무효표 처리가 염려된다는 등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투표용지를 두고 각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투표용지 관련 법규를 직접 인용하면서 투표용지가 잘못 디자인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투표용지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전투표에 쓰이는 투표용지가 후보자 여백이 있는 것과 여백 없이 나란히 붙어있는 2가지가 존재한다는 내용이 유포됐다. 이 중 여백이 없는 것은 무효표 처리된다는 주장이 이어져 투표용지를 두고 혼란과 우려까지 키웠다.
 
투표용지 종류 관련 논란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그는 제가 받은 투표용지는 각 대표마다 저렇게 띄어있지 않고 다 붙어 있습니다. 투표용지가 달라도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여기에 자신도 후보자 간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그리고 얼마 뒤 “[긴급] 대선 투표지 관련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후보자 간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를 받았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는 게시물도 퍼졌다. 후보자간 공백이 있는 투표지가 정상이라며 자세한 신고 요령을 알렸다.
 
투표용지 관련 설문조사도 이어졌다. 페이스북페이지 헬조선번역기관리자는 선관위에서 투표용지를 2가지로 인쇄했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사전투표자들에게 자신이 투표한 용지를 고르게 했다. 관리자는 선관위에 문의했더니 여백 없이 붙어있는 용지는 무효표로 처리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투표용지 관련 이런 저런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관련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자 이날 오후 인터넷상에서 후보자간 여백이 있는 투표용지와 여백이 없는 투표용지 2가지가 존재한다는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어 사전 투표용지는 전국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여백이 있는 투표용지만 출력된다투표용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용지를 두고 이같은 혼란이 빚어진 것은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15명 기호와 소속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는 인쇄 이전부터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온라인에는 투표용지의 기표란이 너무 좁다는 사전투표 참여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기표란은 후보자 이름 옆에 기표 도장을 찍는 칸이다. 이 칸이 좁아 기표할 때 잘못 찍어 무효표가 되지 않을까하는 투표용지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대선 기표란은 가로 길이는 지난 대선과 같지만 세로 길이는 1cm0.3cm 줄었다(기표 도장 지름은 0.7cm). 출마자들이 많아 투표용지에 들어가는 구분선도 늘었다. 기표란이 좁아지고 복잡해진 탓에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의 여백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투표용지 관련 주의해야할 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선관위는 후보자 투표용지 기표란에 정확하게 도장을 찍을 것을 당부하면서도 개표원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2명에 걸쳐 찍지만 않으면 무효표 처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3507곳에서 실시된다. 신분증만 가지고 전국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라도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용지는 신분증 본인확인 즉시 출력해서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기표할 수 있도록 매우 편리하게 이루어진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표용지가 두종류라는 의혹에 대해 현혹당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표창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을 통해 투표용지 논란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에 현혹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기억은 사후 왜곡 가능성 큽니다라고 말해, 투표용지를 나중에 착각한 경우가 아니겠느냐는 논리를 펼쳤다.
 
표창원 의원은 이어 투표용지 종류 논란에 대해 인터넷 루머 들으면 나도 그랬던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믿고 투표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선관위, 투표용지 여백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 아니야라는 제목의 인터넷 기사 주소를 링크했다. 또한 표창원 의원은 투표용지 종류와 관련해서 투표용지 관련 내일 새벽 의혹 제기된 투표소에서 민주당 선대위에서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라며 혹여나 만에 하나 두 가지 종류 용지라 하더라도 무효처리되지 않는다는 선관위 확인 있습니다. 투표용지 관련 의혹 충분하고 확실하게 인지되었으니 부디 혼란 확산 중단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SNS와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후보와 후보 사이의 간격이 붙어있는 투표용지와 간격이 떨어져 있는 투표용지 등 두 종류의 사전투표 용지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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